트럼프, 2년 뒤부터 수입 제네릭 의약품에 관세…100% 부과 후 200%로 인상

  • "제네릭 의약품 생산 리쇼어링 위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년 뒤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네릭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관세 정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2026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네릭 의약품은 앞으로 2년간 계속 0% 관세를 적용받지만, 그 이후 1년간은 100% 관세를 부과하고, 그 다음부터는 200%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미국으로 리쇼어링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가 부여한 기간 안에 미국 내 생산시설과 설비를 구축하지 않는 기업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특허 의약품과 브랜드 의약품, 혁신 의약품에 대한 정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실행될 것이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제약 생산시설이 건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 주요 제품들에 대한 50% 관세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제네릭 의약품 관세까지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관세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오는 24일에는 상호관세를 대체해 내놓았던 글로벌 관세 기한이 만료되는 가운데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새로운 관세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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