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완성...기필코 이룰 것"

  • 민선 9기 김보라 시장 인터뷰...'안성 미래 100년' 청사진 제시

  • 지난 6년의 다져온 기반 위에 민선 9기 성과 창출 대도약 선언

  • 반도체 소부장·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로 일자리·성장동력 확보

  • 미래산업·민생경제·청년정책·균형발전으로 안성 대전환 시동

  • 어르신과 장애인 등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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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지난 6월 박두진문학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아이들과 같이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2020년 보궐선거를 통해 처음 시정을 맡은 이후 민선 8기를 거쳐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은 김 시장에게 앞으로의 4년은 새로운 출발인 동시에 지난 6년간 다져온 기반을 성과로 인정받아야하는 시점이다.

안성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지만, 그 성과가 시민의 일자리와 소득,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험대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라는 현실과 권역별 발전 격차, 청년 유출, 원도심과 농촌의 균형발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완성'​을 제시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와 평택부발선 추진,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와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조성, 민생경제 회복,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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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은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소부장 등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선 시장일수록 경험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이 시청을 찾아오기 전에 먼저 현장을 찾아가 묻고 듣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보라 안성시장과의 일문일답.

- 민선 9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4년 동안 안성시정을 이끌 핵심 키워드와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될 변화는.

▲ 민선 7기와 8기 등 지난 6년 동안 말보다는 행동의 결과로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이어왔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비롯해 기업 투자 확대,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복지 정책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 9기의 핵심 키워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완성'이다. 지난 6년 동안 추진해 온 분야별 사업을 완수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은 단순히 경제적 규모만 커지는 도시를 의미하지 않는다. 경제적 번영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과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적 지속 가능성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변화는 교통과 생활 분야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 30분대 생활권을 실현하기 위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와 평택부발선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 안성의 문화와 자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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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련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 안성을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와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히셨는데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효과는 언제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나.

▲ 첨단산업은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거점 구축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민선 9기부터 하나씩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 올해 말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가 준공되면 기업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는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배터리와 전장부품, 반도체, 첨단소재,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집적시키고 이를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과 실증 기능을 갖춘 혁신 거점을 조성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용효과는 1만 6000여 명, 부가가치는 9900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2조 4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해 앞으로 10년 동안 1만 명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제2 안성테크노밸리와 삼죽 Eco-Fusion Park, 북안성 스마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조성해 기업에 필요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겠다. 기반시설 확충과 신속한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도 만들겠다.

민선 9기에는 이러한 사업이 실제 투자와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 시민들이 일자리와 소득, 지역 상권의 활력을 통해 "안성이 달라지고 있다"고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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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지난 13일 개최된 중부권 광역행철도 추진촉구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여한 모습. [사진=안성시]

- 안성시는 도심과 읍·면 지역 간 발전 격차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민선 9기에는 권역별 균형발전을 어떤 방식으로 실현할 계획인지.

▲ 진정한 균형발전은 도심과 읍·면이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 민선 9기에는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안성'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시내권은 밤마실로드와 안성스테이 거점, 안성천 르네상스 등을 중심으로 시민 일상과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동부권은 고부가가치 농업과 화훼산업단지 특구 조성, 정주 여건 개선, 교통망 확충이 결합한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서부권은 규제 해소와 첨단산업 유치, 고품격 행정과 주거 중심지로 육성하고, 남부권은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와 호수관광 거점 조성을 핵심으로 삼겠다.

북부권은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와 RE100 에너지 허브, 청년농 특화지구 조성을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 균형발전은 모든 지역을 똑같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마다 가진 잠재력을 키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더 많은 기회와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안성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은 무엇인가.

▲ 지역경제 활성화는 하나의 사업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산업과 문화, 복지, 관광 등 여러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지역경제 전체에 활력이 생긴다. 민선 9기에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화폐 2000억 원 발행을 추진하고, 골목형 상점가 확대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

시의 재정 투자가 지역 업체에 우선 집행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선순환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 예산 집행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매출, 고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안성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답례품을 개발하고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 확대하겠다. 이를 지역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역시 민생경제를 살리는 핵심 축이다.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노년층 등을 위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 청년층은 관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취업과 창업 기회를 넓히고, 청년정책위원회 역량 강화와 창업캠퍼스 조성, 청년농 육성, 주거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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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지난 6월 열린 반려동물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 청년 유출은 안성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생각되는데 양질의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와 정주 여건까지 포함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알려달라.

▲ 아무리 좋은 산업과 기반시설을 갖춰도 청년이 없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안성은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창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 청년정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교육과 진로, 취업과 창업, 주거와 정착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돼야 한다.

이를 위해 안성형 혁신창업 올패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 참여소득과 맞춤형 진로·경제 원스톱 컨설팅을 확대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겠다. 관내 대학과 연계한 창업캠퍼스 생태계도 조성하겠다. 안성에서 공부한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청년과 젊은 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기반도 확충하겠다. 일자리와 교육, 문화, 주거가 함께 뒷받침되는 정주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시장님께서는 지난 6년간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무엇이고 반대로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거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 가장 큰 성과는 안성의 미래를 바꿀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었고, 앵커기업 유치와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병행하며 산업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안성지역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도 5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교통 분야에서도 무상교통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했다. 시내순환버스와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도입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호수관광 고도화, 분야별 생활 인프라 확충도 안성을 '머무는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한다.

다만 아쉬움도 분명히 있다. 시민의 오랜 숙원인 철도망 구축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안성도시공사 설립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민선 9기에는 반드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겠다.

- 지방정부의 성장에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안성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국비 지원이나 광역 협력 과제는.

▲ 지방정부의 의지만으로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철도망 확충이다. 안성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다.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와 평택부발선을 반드시 가시화해야 한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다. 도시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기업 유치를 이끄는 핵심 기반이다.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이라는 큰 틀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겠다.

첨단산업 육성에도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이 절실하다.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와 반도체 소부장 산업은 안성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전략이다. 연구개발과 기업 투자, 기반시설 조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여당 소속 시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와 긴밀히 공조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하나씩 이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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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노인복지관 특식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성시]

-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될수록 원도심과 농촌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개발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대책은.

▲ 안성은 산업단지와 택지, 역세권 개발, 청년·신혼부부 주거정책 등 다양한 중장기 도시성장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이 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난개발을 방지하는 동시에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환원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기관이 안성도시공사다.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공공 주도의 권역별 균형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 도시공사는 산업단지와 공공택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생활SOC와 기반시설 확충, 원도심 재생사업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개발은 속도만큼 방향도 중요하다. 도시공사가 지역 맞춤형 개발을 주도하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다시 지역에 투자할 수 있다. 개발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안성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성장의 성과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

- 3선 시장은 경험이라는 강점이 있는 반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님께서 스스로 가장 경계하는 부분은 무엇이고 임기를 마칠 때 어떤 시장으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지.

▲ 3선 시장이라는 것은 경험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엄격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제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익숙함에서 오는 안일함과 현장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아무리 경험이 많더라도 시민의 목소리를 놓치는 순간 시정은 방향을 잃을 수 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시민이 시정에 대한 의견과 함께 "시장과 직접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민선 9기에는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비롯해 청년과 농업인, 소상공인, 어르신, 장애인, 여성, 이주민 등 분야별·계층별 정책간담회를 더욱 확대하겠다.

온라인 시민제안 창구도 활성화해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하겠다. 갈등이 큰 현안은 설명회와 공론화, 전문가 검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충분히 소통하며 해법을 찾겠다. 시민이 시청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가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묻고 듣고 함께 해결하는 적극적인 시정을 실천하겠다.

임기를 마칠 때는 '말보다 성과를 보여준 시장',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시장',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시민과 함께 완성한 시장'으로 기억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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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야외영화 상영회를 즐기고 있다. [사진=안성시]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2020년부터 안성시정을 이끌었고 임기가 끝나는 2030년이면 10년이 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4년 뒤 안성은 그동안 쌓아온 변화를 더욱 단단한 결실로 맺는 도시가 될 것이다. 시민의 일상을 먼저 살피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시의 손길이 닿도록 하겠다. 안성이 가진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기회는 공평하고 삶은 넉넉한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들로부터 "내가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놓이더라도 안성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 시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오직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오늘도 내일도 끝까지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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