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지방정부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소부장 기업 지원 강화

  •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 만나 연구소 운영·투자 애로 청취

사진조용호 시장 SNS
[사진=조용호 시장 SNS]
오산시가 지역에 연구개발 거점을 둔 첨단소재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구시설 확장을 지원하고,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 경영진과 만나 R&D센터 운영 현황과 연구소 확장 계획,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기업이 연구개발과 투자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행정 지원을 확인하고, 연구시설 확장과 전문인력 확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오산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는 일본 이데미츠코산이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 법인으로, 경기도 오산에 R&D센터를 두고 국내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모기업인 이데미츠코산은 OLED 발광재료를 비롯한 전자소재 분야의 연구개발과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등 주요 디스플레이 수요 지역에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오산 R&D센터는 국내 디스플레이·전자산업 기업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고객 요구를 연구개발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첨단소재의 성능 개선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연구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시설 확장이 이뤄지면 연구인력과 관련 기업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투자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와 기반시설, 기업지원 제도 등 행정절차를 살피고,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시가 연결 역할을 맡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인공지능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을 산업·주거·교육 기능이 연계된 자족도시 기반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기업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정기적으로 듣고, 기업지원 정책과 인력양성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조용호 시장은 "지방정부는 기업을 평가하는 기관이 아니라 기업이 더 잘 연구하고 투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지속해서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데미츠 R&D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구소 확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기업의 성장이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오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기업 현장 방문과 경영진 간담회를 이어가며 연구시설 확장과 신규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반도체 소부장·AI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기업지원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진조용호 시장 SNS
[사진=조용호 시장 SNS]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