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 전통주 전문기업 ㈜낙천이 대표 브랜드인 '지장수 생막걸리'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전통주가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동해시 식품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천은 오는 8월 5일 동해시에서 생산한 '지장수 생막걸리' 560박스를 20피트 냉장 컨테이너 1대에 실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규모는 미화 약 9400달러(한화 약 1300만원)로, 동해시에서 생산된 전통주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출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동해시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장수 생막걸리는 동해 약천골의 천연 지장수를 원료로 사용하고 국내산 쌀과 전통 발효기술을 접목해 생산한 프리미엄 생막걸리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 황토효모 특허기술을 적용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와 생막걸리 특유의 신선한 탄산감을 구현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차별화된 제조기술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과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낙천은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동해시를 대표하는 전통주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동해시 유망중소기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수출이 첫 거래 규모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고 평가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로, 한류 확산과 함께 한국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는 한식 문화의 확산과 함께 막걸리를 비롯한 한국 전통주 소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프리미엄 전통주를 찾는 소비층도 늘어나고 있다.
㈜낙천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현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캐나다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과 동해시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마케팅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 판로 개척, 현지 판촉 및 시음행사,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낙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통주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낙천 대표는 "이번 미화 약 9400달러 규모의 미국 수출은 지장수 생막걸리의 세계시장 진출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동해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하고, 대한민국 전통주의 세계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해시 역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특산품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수출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낙천의 미국 수출은 이러한 정책과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지장수 생막걸리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동해시 전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활기를 띠면서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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