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일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추 시장은 3일 구청장·군수 긴급대책회의에서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를 공백 없이 철저히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노인복지관협회와 협조해 이번 주부터 관내 27개 노인복지관을 토요일에도 무더위 쉼터로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이어 내당도서관 무더위 쉼터(오후 10시까지 특별연장 운영), 두류공원 이동형 무더위 쉼터 버스, 수성구청역, 화랑공원 쉼터 등 5개 시설을 연이어 방문해 냉방 상태와 생수 비치 등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진홍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지치지 않고 더위를 피하실 수 있도록 냉방 시설과 휴게 공간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토요일에도 복지관 쉼터를 전면 개방하는 만큼 주말에도 폭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폭염이 누그러질 때까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필요한 조치를 즉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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