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생들의 대학 선택과 일선 학교의 진학상담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자료를 보급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대학별로 흩어져 있는 입시정보를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수시 지원자료 3종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자료는 전남지역에서 활용할 ‘2027 수시지원 가늠해 Dream’과 ‘2027 대입일정 정리해 Dream’, 광주지역의 ‘빛고을 대학 진학대로’ 등이다.
전남지역 자료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학교에 배포하며, 광주지역 ‘빛고을 대학 진학대로’는 지난달 말 일반고등학교에 배포를 마쳤다.
대학과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최근 3개년 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와 대학별 환산점수, 지원 가능 참고점수 등을 한데 모았다. 인문·자연계열과 일반·지역인재전형 등을 구분해 학생들이 자신의 교과성적과 대학별 평가방식을 비교하면서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7 대입일정 정리해 Dream’은 전국 90개 대학의 수시모집 주요 일정을 월별 달력 형태로 정리했다. 대학별 1단계 합격자 발표일과 면접·실기·논술고사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수시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정 중복 등을 사전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두 자료를 연계해 학생의 교과성적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을 살펴본 뒤 대학별고사 일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 면접·논술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광주지역에 보급된 ‘빛고을 대학 진학대로’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과 국가거점국립대, 호남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의학계열과 교육대학 등의 지원 참고표를 담아 학교 진학상담의 활용도를 높였다.
다만 교육청은 자료에 수록된 지원 가능 점수가 최근 입시 결과 등을 토대로 산출한 상담용 참고자료인 만큼 이를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서를 제출할 때는 대학별 최종 모집요강과 모집인원,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과 서류평가 등 세부 전형요소를 반드시 확인하고 학교 진학상담 등을 통해 개인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교육청은 이번 자료를 진로진학지원포털 ‘디딜돌’에도 탑재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와 지역별 대입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을 중심으로 한 진학지원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현장 교원과 대입지원관, 진학 전문가들이 대학별 입시 결과와 모집요강을 분석해 만든 실전형 진학자료”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과 진로, 전형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학정보 제공과 학교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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