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최근 큐원 계열 오픈소스 AI 모델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최근 6개월 동안 30억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지금까지 460가지 종류의 큐원 모델을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파생 모델은 30만 개를 넘어섰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가중치를 공개해 개발자가 이를 다운로드한 뒤 자체적으로 수정·개량하거나 새로운 AI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다운로드 수와 파생 모델 수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어떤 AI 모델을 실제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가 지난 14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누적 구글 계열 AI 모델의 다운로드 수는 4억1800만회, 메타의 AI 모델은 2억2700만회였다. 큐원의 다운로드 수는 구글의 약 7.2배, 메타의 약 13.2배에 해당한다.
알리바바는 저렴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오픈 모델을 대규모로 공개해 개발자들을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더해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을 결합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해외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오픈소스 AI 모델 가운데서는 메타의 라마(Llama) 등이 글로벌 개발자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딥시크, 문샷 AI의 키미(Kimi), 미니맥스(MiniMax) 등 중국 AI 모델의 해외 개발자 채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