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시민 아이디어로 관광정책 발굴...AI·원도심·K컬처 공모

  • 인천시민·지역 학교 재학생·기업 임직원 대상...4개 분야 아이디어 9월 27일까지 모집

사진인천관광공사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서비스와 원도심·로컬관광, K-컬처 콘텐츠 등 시민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향후 관광사업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인천관광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 27일까지 제안을 접수한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으며 인천시민을 비롯해 인천 소재 학교 재학생과 회사 임직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게 설정해 관광객과 시민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정책 발굴 단계부터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서비스와 관광정책·마케팅, 원도심 및 로컬관광 활성화, K-컬처 콘텐츠 및 지역특화 관광 등 모두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고유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 방안을 폭넓게 발굴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인천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공사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실행 가능성과 관광산업 파급효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9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제안에는 대상 150만원을 포함한 상장과 부상이 지급되며 공사는 수상작을 단순 공모 성과에 머물게 하지 않고 향후 추진하는 관광사업과 정책 검토 과정에서 활용해 시민 참여가 실제 사업화와 관광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관광기업 인공지능 전환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해 지난 4월 총 17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맞춤형 관광코스 추천 알고리즘과 다국어 안내, 관광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 기반을 넓혀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AI 활용 분야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공사는 기존 관광기업 지원사업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경험과 시민이 제안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함께 검토해 관광객 편의와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종득 인천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에도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해 12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등 시민 참여형 제안 제도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AI 기술과 원도심·로컬관광, K-컬처 등 최근 관광정책 수요를 공모 분야에 반영해 선정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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