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0%…취임 후 최저치 다시 경신

  • 부정평가 51%로 최고…부동산 정책 5주째 1위

  • 민주당 38%·국민의힘 30%…격차 8%p로 축소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진실화해위 3기 출범 계기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진실화해위 3기 출범 계기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40%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5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5%포인트 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평가해달라고 질문한 결과 4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51%로 집계됐다. 나머지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취임 이후 가장 낮았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3%로 5주 연속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부동산 정책을 꼽은 비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경제·민생’은 4%포인트 상승한 11%, ‘인사’는 8%포인트 오른 9%를 기록했다. 부동산 문제에 더해 경제 상황과 인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 국민의힘이 5%포인트 상승한 30%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8%포인트로 줄었다.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진 것은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3%였으며 진보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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