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후동행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운영 중인 지하철역 홍보부스에 하루 평균 1만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해당 홍보부스 방문 인원은 총 3만2190명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패스로 교환된 카드는 1만9051장, 수거된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2만905장이다.
지난 1일 출시한 기후동행패스는 전국의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두의카드에 청년 할인 연령기준 연장(만 19~39세) 등 서울시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더한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신분당선·광역버스 등 전국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고, 매달 이용 금액을 합산해 환급 혜택이 가장 큰 방식(정률형·정액형)을 자동 적용한다.
서울 시내 주요 12개 지하철역 홍보부스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카드 전환 안내·유도, 디지털 약자 대상 기후동행패스 애플리케이션 설치·등록 지원, 실물 기후동행카드 수거·보상 행사 등을 하고 있다.
이용 기간이 만료된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가져오면 새로 출시한 기후동행패스로 무상 교환해 준다. 기후동행패스 출시 전에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시민에겐 2000원 상당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9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신청도 이달까지 연장 접수 중이다.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운영 인력도 보강했다. 서울역·시청역·사당역 등에 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일대일로 카드 교환부터 앱 등록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번 주까지 12개 홍보부스 전체에 전담 직원 2~3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이 오는 10월 1일 운영이 종료돼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지난 6월 약 90만명에서 지난달 말 기준 36만명으로 60% 감소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를 찾는 시민들이 카드 전환과 앱 등록 지원 등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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