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대통령은 재해 대책 예산 배분을 대폭 증액할 필요성을 7일 시사했다. 동국에서는 8월 중순 이후 플로레스섬 앞바다에서 지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순다 해협에 위치한 화산 '아낙 크라카타우산'에서 분화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강화가 급무가 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지진이나 화산, 산불 등의 상황을 확인하는 회의에서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하며 재해에 대한 대책이 불가결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일어난 재해가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교훈이 되었다고 하며 대폭으로 재해 대책 예산을 끌어올릴 방침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8월 15일 플로레스섬 앞바다에서 규모(M) 7.7의 지진이 발생하여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번 달 4일 밤부터는 아낙 크라카타우산에서 간헐적으로 분화가 발생했다. 화산재의 영향을 받아 6~7일에 걸쳐 자카르타 교외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포함한 인근 8개 공항을 일시 폐쇄한 것 외에도 자카르타 등에서 교육 기관이 자택에서의 학습으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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