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개 문화도시 밀양에 모인다…개막 하루 앞두고 안전점검

  • 10~13일 밀양강변서 문화도시 성과·콘텐츠 한자리…밀양, 올해 협의회 의장도시

  •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민관 합동점검…미리미동국·어화 꽃불놀이 등 펼쳐져

밀양시는 9일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밀양시
밀양시는 9일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밀양시]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가 10일 경남 밀양에서 막을 올린다. 이와 관련 밀양시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행사장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 밀양시는 9일 주 행사장인 삼문동 밀양강 둔치 일원에서 경남도와 밀양경찰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는 각 지역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발굴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하나된 로컬,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밀양은 지난 5년간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를 맡아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문화도시·지역 콘텐츠 부스와 지역 장터를 비롯해 밀양·정선·진도 아리랑이 함께하는 '3대 아리랑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특히 11~12일 오후 8시에는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수상 가무악극 '미리미동국'과 '밀양강 어화 꽃불놀이'가 펼쳐진다.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야외무대와 부스의 임시 전기설비, 가설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가스·화기 취급과 소화설비, 비상 대응체계와 긴급차량 진출입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개막 전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에서 열리는 이번 '2026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 문화가 어우러져 도시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마지막 날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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