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희 화천군의장, 핀란드서 겨울관광 발전방안 모색

  •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 참가…가족·체류형 관광 우수사례 점검

조웅희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관광시설을 둘러보며 화천에 접목할 수 있는 가족·체류형 관광 방안을 살피고 있다사진화천군의회
조웅희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관광시설을 둘러보며 화천에 접목할 수 있는 가족·체류형 관광 방안을 살피고 있다.[사진=화천군의회]

 
조웅희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겨울관광과 지역산업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화천군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10일 화천군의회에 따르면 조 의장은 김세훈 화천군수 등 군 방문단과 함께 로바니에미시에서 열린 제21회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에 참석했다.
 
조 의장은 지난 7일 세계적인 놀이시설 전문기업 ‘랍셋(LAPPSET)’과 아푸카 리조트 등을 방문했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가족 관광시설과 체류형 콘텐츠의 운영 사례를 살폈다.
 
이어 8일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에서 참가 도시들의 겨울관광과 지역발전 정책을 확인했다. 김 군수가 발표한 ‘화천형 햇빛연금’ 구상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이라는 기후 여건을 관광과 산업 자원으로 활용한 해외 사례를 화천의 현실과 비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산천어축제를 비롯한 기존 관광자원을 가족형 놀이시설과 숙박, 산림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지도 주요 관심사다.
 
조 의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를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체류시간과 지역소비, 주민소득을 늘리는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관련 사업이 구체화하면 군의회는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타당성과 재정 부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점검하게 된다. 해외 시설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 화천의 인구와 접근성, 기후,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가능성을 따지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조 의장은 “로바니에미시는 지역의 자연과 고유한 콘텐츠를 관광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있었다”며 “우수사례가 화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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