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 KB금융지주 CIB마켓부문장(왼쪽부터)과 빙 리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지난 9일 열린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정보·기술 기업 블룸버그와 글로벌 자본시장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고객·투자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KB금융은 지난 9일 블룸버그와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전 세계 자본시장 참여자들과 쌓아온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앞으로 자본시장과 자산운용,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은 블룸버그의 금융정보와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트레이딩·투자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데이터 거버넌스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신규 협력 과제를 발굴한다.
또 KB금융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시장 역량뿐만 아니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블룸버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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