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9월 추천 여행지로 영덕 블루로드와 안동 호반나들이길, 구미 금오산 올레길 등 걷기 좋은 산책 명소 3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9월은 한낮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시기다. 바다와 강, 호수가 어우러진 경북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걸으며 초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덕 블루로드는 푸른 동해를 따라 이어지는 대표적인 해안 걷기길이다. 해안선을 따라 몽돌해변과 모래사장, 기암절벽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져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대게 집게발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며, 축산항 인근 블루로드 현수교와 죽도산 전망대도 주요 볼거리다. 전망대에 오르면 축산항과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근 월영교와 연계해 여행하기에도 좋다. 목책교를 따라 강변 풍경을 바라보거나 문보트가 떠 있는 수면을 감상하면서 도심 속에서 느긋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호수에 비친 금오산의 모습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경관이 매력으로 꼽힌다. 부잔교 구간에서는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어 가벼운 산책부터 휴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세 여행지가 각각 바다와 강, 호수를 품고 있어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리한 이동 없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즐기기 좋은 시기”라며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경북의 다채로운 걷기 명소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고 건강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관광지를 발굴해 소개하고 자연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경북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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