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향은 27일 일본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진행된 대회 역도 여자 69kg급 경기에서 인상 121kg, 용상 152kg, 합계 273kg을 기록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날 송국향은 인상·용상·합계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인상 1, 2차 시기에서 각각 110kg과 115kg을 가볍게 성공한 그는 3차 시기에서 121kg을 들어 올려 첫 번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진 용상 경기에서도 송국향은 1차 시기 140kg을 성공시킨 뒤 2차 시기에서 152kg을 들어 올리며 용상과 합계 세계기록까지 동시에 경신했다.
다른 출전 선수들과 기록 차이도 컸다. 은메달을 차지한 대만의 천원후이(합계 232kg)와 무려 41kg의 격차를 보였다. 동메달은 합계 229kg을 기록한 바레인의 잉그리드 그루에소에게 돌아갔다.
이번 우승으로 북한 선수단은 대회 6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6개 금메달 모두 역도 종목에서 따냈다.
한국 선수는 이번 여자 69kg급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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