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은 할랄(이슬람교의 계율로 허용된 것) 인증을 취득한 제조 기업이 6월 말 기준으로 약 267만 개사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할랄 인증 제품은 549만 개로, 식품 업계가 232만 개사로 압도적으로 많다. 이날 수도 자카르타 교외에서 개막한 전시회 '할랄 인도 엑스포'에서 이렇게 밝혔다.
업종별 세부 내역은 이 외에 음료 업계가 34만 2090개사, 화학·의약품·전통 의료 업계가 5341개사다.
아구스 장관은 미국 조사·자문 기업 디나르스탠더드(DinarStandard)가 발행하는 '세계 이슬람 경제 현황 보고서 2025/26년판'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인도네시아가 세계 할랄 산업 생태계에서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4위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인 할랄 식품에서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 관련에 포함되는 모데스트 패션(피부 노출을 최대한 자제한 옷) 분야에서는 1위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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