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검·경 소집해 사회안전망도 AI 적극 활용 촉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타스연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타스·연합]
중국이 국가안보뿐 아니라 사회 치안과 공공안전 관리에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활용을 확대할 전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평안중국 건설 업무회의'에 참석해 이와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9일 전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더 높은 수준의 안전한 중국을 건설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특히 "국가안보 시스템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사회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신화사는 이날 별도 해설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밀하게 예방·통제하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중국의 사법시스템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천원칭(陳文清)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참석해 발언했고, 왕샤오훙(王小洪) 공안부장, 장쥔(張軍) 최고인민법원장, 잉융(應勇) 최고인민검찰원장도 참석했다.

중국은 이날 평안중국 건설 시범도시 60곳과 시범현 160곳을 선정했다. 시진핑 집권 이후 강조돼 온 국가안보와 사회관리 체계가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면서 사회적 위험을 사전에 포착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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