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실질 GRDP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11.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기 5.9%, 서울 5.5%, 충남 3.3%, 세종 2.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GRDP가 2.8%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대전은 2.0%, 울산은 1.0% 각각 줄었다. 제주 GRDP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GRDP가 5.2% 증가했다. 충청권은 5.0%, 대경권은 2.0%, 동남권은 1.1% 증가했다. 호남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충청권에서는 충북의 증가폭이 컸다. 충북의 광업·제조업 생산은 22.4% 증가했다. 반도체·전자부품과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늘었다. 충남의 광업·제조업 생산은 6.0% 증가했고 세종도 광업·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면서 GRDP가 2.9% 증가했다.
대전은 광업·제조업 생산이 9.5% 감소했고 건설업 생산도 11.9% 줄었다. 이에 전체 GRDP가 2.0% 감소했다.
전국 제조업 생산은 6.5% 증가했다. 충북이 22.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경기 11.5%, 세종 9.8%, 광주 9.3% 등이 증가했다. 반면 대전은 9.5%, 전남은 6.6%, 울산은 2.7% 감소했다. 전남은 화학제품과 석유정제 생산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 생산은 전국적으로 3.5% 감소했다. 수도권은 0.2% 증가했지만 충청권은 6.3%, 호남권은 4.9%, 대경권은 13.2%, 동남권은 4.8%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13.9%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대전 11.9%, 대구 11.6% 등이 감소했다. 충북은 5.2%, 서울은 2.5%, 경기는 0.4%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3.4% 늘었다. 서울이 6.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세종 4.1%, 울산 3.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은 0.5%, 제주 0.7%, 충북 0.8% 증가에 그쳤다.
전국 실질 GRDP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0.6%에서 3분기 2.1%, 4분기 1.5%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3.8%로 높아졌고 2분기에는 3.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조업 생산 증가 여부에 따라 성장률 차이가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