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서천군청 소속 육상선수 서민준과 서천여고 출신 세팍타크로 선수 이민주·최지나·전규미·한예지·김예지.[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청 소속 서민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천여고 출신 선수 5명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은메달을 합작했고, 이 가운데 2명은 여자 더블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서민준은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한국 대표팀의 첫 주자로 나섰다.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로 이어진 한국은 38초43으로 중국과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세운 종전 한국기록 38초49를 0.06초 앞당긴 기록이다.
결선 진출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한국은 예선에서 배턴 인계 구역 이탈 판정으로 실격됐다가 항소를 통해 결선 진출권을 되찾았다.
다시 얻은 기회에서 한국신기록과 동메달을 함께 거뒀다.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동메달을 기록했다.
세팍타크로에서는 서천여고 출신 한예지·이민주·최지나·전규미·김예지가 여자 대표팀의 팀 레구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 종목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한예지와 이민주는 김세영과 함께 출전한 여자 더블에서 동메달도 추가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베트남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여자 더블 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우수 선수들이 서천에서 꿈을 키우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육 기반과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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