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6년판 '여행·관광개발지수(TTDI)'에서 베트남은 여행·관광 산업이 직접 창출하는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큰 중저소득 국가 10개국 중 하나로 꼽혔다. 이들 10개국은 세계 여행·관광 산업이 직접 창출하는 GDP의 28% 이상을 차지하며, 2035년에는 3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10개국은 베트남 외에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터키, 멕시코, 브라질이다. WEF는 이들 국가가 향후 관광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TTDI는 일본이 1위였으며, 지수는 5.27이었다. 미국(5.23), 스페인(5.22), 호주(5.18), 프랑스(5.17)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이외의 아시아 국가·지역에서는 중국(8위, 5.00), 한국(12위, 4.90), 싱가포르(13위, 4.89)가 상위 20개국에 진입했다. 베트남의 순위는 52위로, 지수는 4.15였다.
베트남을 포함한 10개국은 '가격 경쟁력', '자연 자원', '여행·관광 수요의 지속 가능성', '문화 자원' 등 4개 항목에서 TTDI 상위 20개국의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관광 서비스·인프라'에서는 상위 20개국과의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나, 숙박시설이나 여행객 대상 서비스, 관련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비즈니스 환경'이나 '인적 자원·노동 시장'의 점수도 상위 20개국 평균을 밑돌아 자금 조달의 제약이나 규제 장벽, 인재의 기술 부족 등이 공통 과제로 꼽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