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GH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2026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모델로 무주택 국민들에게 내 집 마련 주거사다리 지원’ 사례로 지역상생·협력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수분양자가 분양가의 10~25%에 해당하는 지분을 먼저 취득해 입주한 뒤 나머지 지분을 20~3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매입하는 공공분양 방식으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시장 진입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GH는 새로운 분양방식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금융과 세제, 청약 분야의 제도 개선을 병행했으며 기존 주택담보대출 구조에서 담보 인정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채권양도 방식의 대출구조를 설계하고 금융당국의 법령해석을 거쳐 전용 금융상품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청약제도에서는 지분적립형 주택 특별공급에 청년과 신생아 유형을 신설하고 특별공급 비율 확대를 건의하는 등 실제 수요층을 반영한 공급기준 마련을 추진했으며 세제 분야에서도 공공이 보유하는 잔여 지분으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어졌다.
정부도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토대로 공공주택 공급방식 다변화와 후속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지분적립형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분양 모델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관련 후속조치는 금융·세제·규제 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자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과 제도를 끊임없이 개척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사업 실행력을 더욱 높여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국내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들어서는 광교 A17블록의 공급 준비와 전용 금융상품 개발을 병행하고 있으며 총 600가구 가운데 240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해 제도 개선 성과가 실제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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