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사천 등 노후 산단 8곳에 국비 272억…청년문화센터·리모델링 지원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노후 산업단지의 문화·편의시설을 늘리고 유휴공장을 창업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전국 8개 지역 산단에 국비 272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2026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출연사업' 공모 결과 전남 무안, 경남 사천, 경북 경산, 전북 정읍, 강원 철원 등 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문화센터 사업에는 전남 무안 청계농공단지와 경남 사천 사남농공단지, 충남 아산 아산테크노밸리가 선정됐다. 복합문화와 기업 혁신지원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조성하며 1곳당 40억원씩 총 120억원을 지원한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는 경북 경산 경산1일반산단과 경남 거창 정장농공단지가 뽑혔다. 이 사업은 비어 있는 공장을 고쳐 창업·중소기업이 주변 시세의 70% 이하로 사용할 수 있는 산업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1곳당 70억원씩 총 140억원이 투입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전북 정읍의 신태인·북면 농공단지와 정읍2·3일반산단,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단, 강원 철원 김화농공단지가 선정됐다. 국비 지원 금액은 총 12억원이다.

산업부는 2015년부터 산단 환경조성 정부출연사업을 추진해 2024년까지 224개 사업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입했다. 노후 기반시설과 부족한 문화·편의시설이 청년층의 산단 기피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최근에는 청년문화센터와 노후공장 리뉴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역 균형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노후 산단의 혁신·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해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창의·혁신 공간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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