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한국 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동반 동메달 획득

  • 여자 대표팀, 8년 만에 시상대 복귀

  • 남자 대표팀, 2회 연속 동메달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팀 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팀 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한국 트랙 사이클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추발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광역시청), 신지은(금산군청)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단체추발은 4명이 한 팀을 이룬 두 팀이 벨로드롬 트랙 양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4km를 달리는 종목이다. 레이스 도중 상대 팀을 추월하거나 완주 후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을 비교해 승패를 가른다.

전날 1라운드에서 중국에 추월을 허용해 결승행이 무산됐던 여자 대표팀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반대로 우즈베키스탄을 1750m 지점에서 추월하며 완주 전에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단체추발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복귀했다.

앞서 여자 개인 도로독주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사이클 첫 메달을 선사했던 신지은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열린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한국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박상훈(인천광역시청), 홍승민(의정부시청), 김현석(연천군청), 민경호(서울시청)가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은 3분55초9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카자흐스탄(3분58초718)을 2.785초 차로 제쳤다. 경기 후반부인 3375m 지점에서는 3번째 주자 기록 기준으로 카자흐스탄에 1.312초 뒤졌다. 그러나 3500m 지점에서 격차를 0.030초까지 줄였고 이후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남녀 단체추발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 사이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3개(트랙 2개, 도로 1개)의 동메달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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