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남자 배구 비상…공격수 임성진,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이란전 결장

  • 정밀 검진서 발목 인대 부분 손상 소견

  • 잔여 경기 출전 사실상 무산

  • 10월 1일 '디펜딩 챔피언' 이란과 준결승 티켓 걸고 8강 격돌

남자 배구 국가대표 임성진이 29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중국과 3차전을 마친 뒤 휠체어를 타고 나가고 있다 임성진은 이날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연합뉴스
남자 배구 국가대표 임성진이 29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중국과 3차전을 마친 뒤 휠체어를 타고 나가고 있다. 임성진은 이날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에 나선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에 악재가 닥쳤다. 대표팀 공격수인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30일 "임성진은 오늘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인대가 부분적으로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임성진은 지난 29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중국과 3차전 4세트 도중 블로킹을 시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통증을 호소한 임성진은 휠체어를 타고 코트를 빠져나갔으며 경기가 끝난 뒤에도 휠체어에 의지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임성진의 이탈로 한국은 선수 운용과 전력 구상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 됐다. 허수봉(현대캐피탈)과 함께 대표팀의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로 힘을 보태온 임성진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3일 연속 조별리그를 치른 뒤 단 하루를 쉬고 다시 3일 연속 경기를 이어가는 강행군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배분해 체력을 안배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전 공격수의 이탈은 더욱 뼈아프다.

한국은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란과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8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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