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일본지사는 1976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일본 도쿄에 진출한 이후 현지 고객과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왔다.
일본은 기존 거래관계를 중시하는 보험시장 특성상 외국계 금융회사가 자리 잡기 쉽지 않은 곳으로 꼽힌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현지 시장에 맞춘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도 진출했으며 화재보험, 배상책임보험, 신용보험 등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특히 신용보험과 지방단체 시민보험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FM, AXA XL 등 글로벌 보험사와 업무협정을 맺고 해외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도 확대했다.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기준 수입보험료는 289억엔(약 2746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4000만엔(약 80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최근 20년간 13배 이상 증가했다. 정규 직원 대부분을 일본 현지 인력으로 구성해 현지 고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것도 성장 기반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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