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로보틱스가 매출 과다 계상 의혹에 따른 경찰 압수수색 여파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문제가 된 매출은 적법하게 처리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모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490원(6.52%) 내린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달 29일 29.92% 급락한 데 이어 30일에도 29.98% 떨어지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장 초반 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주가 급락은 경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9일 매출 과다 계상 의혹 등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혐의와 관련해 서울 구로구 코스모로보틱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코스모로보틱스는 전날 주주 공지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계기관의 조사에서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의혹이 제기된 매출과 관련해 "당사의 매출은 적법한 것이었음을 강조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계기로 재무·회계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준법·투명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하겠다"며 "주주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재활·산업용 로봇 등을 개발하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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