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품새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녀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정하은(용인특례시청)에 이어 정상에 오르며 ‘금빛 품새’를 완성했다.
윤규성(24·제2군단사령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선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8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규성은 공인 품새 태극 7장에서 9.340점, 음악에 맞춰 동작을 펼치는 자유 품새에서 9.420점을 기록해 두 부문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윤규성은 예선 격인 준결승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준결승 B조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8.940점을 받아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정하은(용인특례시청)에 이어 윤규성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은 이번 대회 품새에 걸린 금메달 2개를 모두 챙겼다.
정하은은 공인 품새 지태로 치른 첫 경기에서 정확도 3.700점과 표현력 5.620점을 합쳐 9.320점을 따냈다. 정하은은 1분 40초반 준비한 음악에 맞춰 펼치는 자유 품새에서도 기술력 5.560점, 연출력 3.740점으로 9.300점을 기록했다.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100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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