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보복 운전 논란의 주인공이 전(前)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영광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일로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현재까지 불송치 및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수사 결과를 앞세워 자신의 운전을 정당화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전 당시 저의 판단과 행동을 되돌아봤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판단이 안전보다 앞서서는 안 되며 도로 위에서는 다른 사람의 안전과 입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영광의 보복 운전 논란은 전날 SBS ‘8뉴스’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는 흰색 외제차가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하는 영상을 보도하고 해당 차주가 과거 축구 국구대표 선수라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축구 국가대표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김영광으로 밝혀졌다. 은퇴 후 유튜브와 방송 등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과격한 운전 습관을 여러 차례 언급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더욱 비판은 커졌다.
김영광은 “도로 위에서는 다른 사람의 안전과 입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제 운전 습관을 더욱 엄격하게 돌아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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