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의원들이 12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국립휴양공원 지정을 위한 자연공원법 개정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천군의회]
충남 서천군의회가 장항항 준설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비 확보를 정부에 촉구하고, 지역 김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국립휴양공원 지정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 개정도 건의하며 지역 현안을 공론화했다.
서천군의회는 12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지난해 결산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 산업과 항만, 갯벌 관련 현안이 잇따라 다뤄졌다.
김재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천 김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조성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항항 준설사업 조속 추진 및 국비 확보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장항항 준설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필요한 국가 재정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를 의회 차원의 공식 입장으로 정리한 것이다.
노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연공원법 개정 건의안’ 역시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을 국립휴양공원 지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자는 내용이다.
예산 집행과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안건 심사도 이어졌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천군 민간위탁 운영성과평가 결과도 보고받았다.
이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입법정책위원회에서는 결산 승인안과 함께 △2027년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변경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 청취 △서천군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 일부개정안 △소규모 음식점 배상책임보험 지원 조례안 등 4건을 심사했다.
이번 정례회의 핵심 일정인 행정사무감사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서류식 감사와 회의식 감사를 실시한 뒤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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