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3일 부산항 북항 제5부두에서 '북극항로 시범운항 환영 행사'를 열고 북극항로 왕복 시범운항을 마친 팬스타 아크로호의 귀항을 기념한다. 이번 행사에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 8월22일 부산신항을 떠나 북동항로를 거쳐 20일 5시간만에 영국 펠릭스토우에 도착했다. 이후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폴란드 그단스크를 기항한 뒤 북동항로를 통해 지난 11일 부산항으로 복귀했다.
환영 행사가 개최된 부산항 북항 제5부두는 1978년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개장해 우리나라 수출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를 통해 수출입 물류망을 다변화하고, 부산을 포함한 해양 수도권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해운·조선·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시범운항은 우리 수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으로 북극항로를 실제로 오가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닷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라며 "항해를 완수한 선원들과 이를 뒷받침한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과를 다음 항해로 이어가 북극항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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