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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AI 애니메이션 '캣 비기' 첫 공개…"글로벌 IP 발굴과 콘텐츠 선진화 목표" "다양한 지적재산(IP)을 발굴하고, 제작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 궁극적인 목표는 AI를 활용해 독창적인 IP 발굴과 창출이다." 백현정 CJ ENM AI 사업추진팀장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장기적인 사업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날 CJ ENM은 'K콘텐츠, AI와 만나다: AI 기술이 바꾸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CJ ENM 컬처 TALK' 행사를 진행했다. CJ ENM은 콘텐츠 전문기업이 AI 산업 패 2025-06-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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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민관합동조사단 결과 발표 연기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태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보고가 미뤄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TF에 보고하기로 했던 SKT 유심 해킹 조사 결과는 다른날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단 측은 "국회와 보고 일정이 안 맞아 연기됐다"며 "조사 불충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7일 오후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30일에 발표할 것"이라며 "결과를 가지고 2025-06-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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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태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임박…위약금 면제·과징금 여부 주목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가 하루 앞둔 가운데, 추가 해킹 사실 여부와 이에 따른 위약금 면제, 과징금 책정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T는 이번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고객 보상안과 재발 방지책 등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에 맞춰 고객 대상 보상안과 재발 방지책 등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조사단 결과 발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준비된 보상안을 설명할 자리가 마련될 예 2025-06-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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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업중단 대리점에 보상…건당 15만원·운영비도 지원 SK텔레콤이 50일간의 신규 영업 중단에 따른 대리점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건당 15만원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내놨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유심 재고 부족으로 신규 영업을 중단했던 기간 동안 대리점별 예상 판매 건수를 산정해 건당 15만원씩 지급하는 지원책을 전날 공지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했고, 유심 재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50일간 대리점의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 중단 기간 동안 발생한 2025-06-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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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하정우 투톱 가동…소버린 AI 본격 시동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경험을 갖춘 LG AI연구원장 출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이 '소버린 AI 프로젝트' 설립에 전면으로 나섰다. 이들의 진두지휘로 국내 AI 산업이 오픈소스 기반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소버린 AI’ 확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전망이다. 26일 AI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 다수가 과기정통부가 다음 달 21일까지 공모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 2025-06-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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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합병…여전히 OTT는 넷플릭스에 밀리고 애꿎은 유료방송만 드잡이 티빙과 웨이브가 공동 상품을 출시하며 합병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지만 여전히 넷플릭스에는 못 미치고, 오히려 국내 유료방송 생태계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국내 OTT 시장 경쟁력 강화보다 유료방송 생태계를 잠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헌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는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후 눈에 보이는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유료방송 2025-06-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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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로 보이스피싱 막는다…'익시오'에 안티 딥보이스 적용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차단 기술을 상용화한다. 보안 특화 AI 기술을 통해 고객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AI 보안 기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안티 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을 자사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해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에이전트(Agent)트라이브 담당은 “보이스피싱 대응은 통 2025-06-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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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6G 핵심기술 확보" KT는 26일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효과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선행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기존에는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 적용했지만, 이번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신호 품질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설정을 자동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하고, 과거에 품질 문제가 발생했 2025-06-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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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돌아오니 방통위 현장점검...보조금 경쟁 '잠시 멈춤' SK텔레콤(SKT)이 신규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곧바로 휴대폰 판매점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면서 통신업계의 보조금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한때 ‘보조금 대란’ 조짐까지 보였던 시장은 방통위의 단속 예고에 따라 조용히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통신시장과는 지난주부터 일명 ‘휴대폰 성지’로 불리는 신도림, 용산 집단상가 등을 방문해 현장 상황 점검에 돌입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휴 2025-06-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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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리포트] 국내 장악한 OTT…업계는 '규제 시급' 넷플릭스 등장을 계기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한 반면 기존 방송통신업계는 사양길을 걷고 있다. 지상파, 케이블, 인터넷TV(IPTV) 등 전통 방송업계는 광고 형식과 편성, 재승인 심사 등 다양한 규제를 받으며 콘텐츠 투자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미디어 업계는 OTT 사업자와의 규제 역차별을 호소하며 동일한 규제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동일한 조건이 갖춰져야 OTT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미 시장 주도권을 OTT가 장악한 상황에서 기존 방송업계 2025-06-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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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리포트] OTT 요금 줄줄이 인상…계정 공유도 막혀 '스트림플레이션' 가속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잇따라 구독료를 인상하고 계정 공유까지 막으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고 있다. 콘텐츠 하나 보려면 이제는 더 많은 요금을 내야 하는 구조가 고착되며 구독 기반 서비스 전반적인 물가 상승도 가속화하는 추세다. 24일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9일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기존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직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인 2025-06-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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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리벨리온 NPU 사용…국산 AI 생태계 강화 SK텔레콤(SKT)가 인공지능(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함께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등 자사 주요 AI서비스에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SKT와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서버를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PASS 스팸필터링 △PASS금융비서 △엑스칼리버 등에 테스트 중이다. 결과에 따라 아톰 성능 강화판인 '대규모 AI 추론용 AI 반도체 아톰 맥스(ATOM-Max)’를 이들 서비스에 연내 적용하는 것을 목 2025-06-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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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SKT 유출 재발 막아야…AI 시대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강조 국정기획위원회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재발 방지와 AI 시대 맞춤형 보호 대책을 주문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24일 개인정보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에서는 개인정보위가 담당하는 공약의 이행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마련 ▲딥페이크 등 신종 프라이버시 위협 대응 ▲디지털 취약계층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 ▲사전 예방 중 2025-06-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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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명 이탈 후 영업 전면 재개한 SKT, 점유율 회복 '총력' 50일 만에 신규 영업을 재개하는 SK텔레콤(SKT)가 오는 7월 있을 삼성전자의 '갤럭시Z7시리즈' 출시에 맞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브리핑에서 임봉호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은 "7월에는 폴더블폰 갤럭시Z7시리즈 출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9월 아이폰 출시 등 여러 이벤트에 맞춰 3분기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통법 폐지 후 시장 양상을 예측 2025-06-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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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퀀텀코리아 2025' 참가…양자 통신 선봬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자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 보안, 양자 암호 통신 등을 선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 LG유플러스가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우선 KT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의 개요와 적용 사례, 미래를 소개한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Virtual Private Network) 등 보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 2025-06-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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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AI 전면 확산·세계시장 도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지명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자는 24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해 이같이 밝혔다. 배 후보는 "한국 AI 수준은 분명히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가 보완된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AI를 개발하고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자는 최우선 정책 과제로 모든 산업 분야에 AI를 적용하고, 전 국민 2025-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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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사 타운홀 미팅 열어…홍범식 사장 '위닝 R&D' 강조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분기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위닝 연구개발(Winning R&D)'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회사의 변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홍 사장은 "성과가 자사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Winning R&D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Winning R&D’는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 2025-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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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4일부터 신규 가입 재개…과기정통부 "유심 수급 정상화"(종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심 부족 문제로 한 달 가까이 중단됐던 SK텔레콤의 신규 가입 영업을 오는 24일부터 허용한다. 23일 과기정통부는 “오는 24일부터 SKT의 이동통신 신규 가입 영업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일 유심(USIM) 수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지도를 통해 SKT의 신규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시켰다. 유심 교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가입 영업을 계속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지난 4월 18일 SKT의 유심 관련 정 2025-06-23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