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 比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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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유료방송 시장 침체와 교육용 스마트 단말 사업 축소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다.

LG헬로비전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54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영업이익은 28.4%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 사업 축소와 유료방송 업황 둔화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지역기반사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0억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반영됐던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해소된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 매출이 1202억원, 인터넷 338억원, 알뜰폰(MVNO) 368억원을 기록했다. 렌탈 사업은 409억원, 미디어·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225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과 MVNO 부문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5.4% 감소했다. 방송 부문은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줄었으나 기술중립성 상품과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 타깃형 상품을 통해 가입자 경쟁력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MVNO 부문은 이동통신사 간 저가 요금제 경쟁 심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렌탈 부문은 로봇청소기와 LG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선호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한 4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기반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한 2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 "유료방송 시장 정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수익성 개선과 내실 중심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657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693억원), 영업이익은 39.0%(52억원)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995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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