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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재기에 'RTX 4090' 중고가 최고치...'AI 붐'에 밀수도 횡행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가 강화되면서 중국 밀수업자들이 국내 유통 그래픽카드(GPU)를 사재기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그래픽 카드 수요자들이 2배 이상의 돈을 내고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신제품 RTX 5090과 RTX 4090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 중이다. RTX 4090은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중고 가격이 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국내 중고 그래픽카드(GPU)를 중국에 판매하는 업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RTX 4090의 중고 거
- 2025-03-24
-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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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공정위 과징금 1140억원 내도 실적 '함박웃음'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 과징금 1140억원을 부과 받은 가운데, 3사 모두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비용 처리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각각 수백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비용으로 처리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이통3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공정위 담합 과징금을 영업외비용으로 회계상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의 경우 영업외비용에서 2023년 5902억원에서 6418억원으로 기존 대비 51
- 2025-03-24
- 18: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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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오픈소스 기반' AI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지원오픈소스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에 오픈소스 AI 생태계가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 위원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AI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나 오픈소스 기반 국내 AI 생태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오픈소스는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소스코드나 설계도를 누구나 확인할 수
- 2025-03-24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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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다음 달 3일 출시 예정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인공지능(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을 단독 웹·앱 서비스로 다음 달 3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랙은 작년 3월부터 뤼튼에서 제공하고 있는 '캐릭터 챗'의 단독 서비스명이다. 뤼튼 이용자라면 누구나 캐릭터를 만들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연애고수 선배' 같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RPG)이나 학교 생활 시뮬레이션 등 상상 속 세계로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서
- 2025-03-24
- 1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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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매출 3%' 공개한 SKT…KT·LG유플도 AICC·DC 확장 집중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매출이 지난해부터 제무재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통신3사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AI데이터센터(DC)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 AI 관련 매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SK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T의 AI전환(AX)과 AIDC를 합한 매출은 기존 대비 18.7% 증가한 약 598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AIDC 매출은 3510억원에서 3970억원으로 13.1% 증가한 것으로
- 2025-03-23
- 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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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xAI, 'AI 인프라 파트너십' 합류...MS·블랙록·MGX와 동맹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프라 확보를 위해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xAI는 20일(현지시간 19일) 마이크로소프트, MGX, 블랙록이 지원하는 ‘AI 인프라 파트너십(AI Infrastructure Partnership, AIP)’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9월 설립된 AIP는 AI 구동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력 설비를 공동으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투자 규모는 300억 달러(약 43조7000억원) 이상이며, 최대 1000억 달러(약 145조8000억원)
- 2025-03-20
-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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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봇용 AI 플랫폼 공개하고 양자컴 시대 첫발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를 비롯해 로봇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개방형 플랫폼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초격차를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5'에 기조 연설자로 나선 젠슨 황 CEO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선보였다. 젠슨 황 CEO는 "DGX 스파크는 AI에이전트가 어떻게 운영되고,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우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 줄 것"이라며 "이것이 AI
- 2025-03-19
- 1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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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로드' 개발한 美 앤트로픽 "韓 법인 설립 목표""2025년은 우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를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한국 법인 설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젠슨 앤트로픽 매출 총괄 책임자는 19일 앤트로픽과 콕스웨이브가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공동 주최한 '앤트로픽 빌더 서밋'에서 이같이 밝혔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개발했다. 콕스웨이브는 국내 AI 스타트업으로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 2025-03-19
-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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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개발...북미 시장 정조준LG CNS가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을 앞세워 북미 물류자동화 시장 진출에 나선다. LG CNS는 3월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해,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기존 설비와 달리 상하좌우 네 방향
- 2025-03-19
-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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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 "韓 AI 생태계 위해 기업 노하우 공유...구독 서비스도 강화"국내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통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진출에 이어 개인구독 서비스도 강화에 나선다. 구독 모델 사업을 통해 연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국내 AI 기업 지원도 나선다. 18일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파트너십이라고 하는 공동 사업뿐 아니라 우리의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에
- 2025-03-1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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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중국 등 해외 유출? "지나친 우려"전 분야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2.0시대가 개막하며 개인 정보에 대한 적극 활용 권리가 강화됐다. 그러나 의료, 통신, 에너지(내년 6월 시행) 분야만 선두적으로 시행됐을 뿐 교통, 부동산, 유통 등 분야는 유관 기업, 관계 부처 등과 협의 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나머지 7개 분야는 2027년까지 관련 사안을 정하는 것이 목표지만, 관계 부처와 기업을 통해 연내 의견수렴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질의 응답 : 의료기관도 마이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가?
- 2025-03-18
- 18: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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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AI, 업무 보조 넘어 협업 파트너로 발전"우리 삶 전반에 인공지능(AI)이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인터넷 시대에는 네이버와 구글 같은 포털이, 모바일 시대에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AI 시대에는 AI 에이전트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6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내 AI 솔루션 기업 와이즈넛이 'AI 에이전트,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다'를 주제로 생성형 AI 관련 세미나
- 2025-03-18
- 14: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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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엑사원 딥' 오픈소스 공개…추론 AI 시대 예고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추론 인공지능(AI)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능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의 전환을 예고했다. LG AI연구원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딥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지난달 국가AI위원회의 딥시크 R1급 모델 오픈소스 계획 발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엑사원 딥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추론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모델로 평가
- 2025-03-18
- 1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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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민감국가' 지정에...과기정통부 "미국 과학계 만나러 간다"미국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 연구개발 및 군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로 분류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과 접촉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민감국가 지정 확정 시 미국 에너지부가 원자력, 에너지, 첨단기술 협력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미국 과학계와 만나는 것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미국 과학계와 기술협력 논의를 위해 만남을 준비
- 2025-03-17
-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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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게임 이렇게 바꾼다"… GDC 2025로 향한 게임 업계 시선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5에서는 게임 업계의 인공지능(AI)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게임에서 AI는 수십 년간 비플레이캐릭터(NPC) 행동 제어, 경로 탐색 알고리즘, 난이도 조절 등에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그 역할이 게임 개발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주영 구글 딥마인드의 AI 개발 관계자 등이 GDC 2025에 참석해 구글 AI 기술의 게임 활용 방안을 발
- 2025-03-17
- 16: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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