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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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완공 7년 늦어진 호찌민시 메트로 1호선, 올해는 가동 가능할까
베트남 호찌민시는 도시철도(메트로) 건설이 당초 2012년 착공 후 2017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완공 날짜가 연기되면서 이제는 호찌민시 시민들도 시에서 발표하는 운행 날짜를 더 이상 믿지 않는 모습이다. 베트남 호찌민시의 벤타인~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을 잇는 메트로 1호선은 도시의 교통 상황을 바꾸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 인프라 사업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메트로 건설은 현재까지 계획의 98% 이상이 완료되었지
2024-07-11 06:00:00 -
[ASIA Biz] 日부동산 대기업, 亞 진출 박차…'인도는 도쿄 이은 제2의 엔진'
일본의 유명 부동산 대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내 오피스 빌딩과 주택 개발 분야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특히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 이들 국가에서는 활발한 기업 활동과 국민 소득 상승에 힘입어 '비싸도 잘 지은' 건물을 찾는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7일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부동산은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3건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뭄바이는 금융기관이 집중된 상업 도시로, 스미토모부동산은 뭄바이를 도쿄 도심부에 이은 '제2의
2024-07-11 06:00:00 -
[ASIA Biz]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 '896 근무제' 돌입…왜?
“996, 896, 007” IT(정보통신) 산업이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던 시절, 화웨이·샤오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IT 기업에서 탄생한 일종의 근무 문화를 상징하는 숫자들이다. ‘996’은 오전 9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 ‘896’은 오전 8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를 뜻한다. ‘007’은 이보다 강도가 훨씬 높은 초과 근무를 가리키는 말로, 자정(0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 24시간 주 7일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세계 최
2024-07-04 06:00:00 -
[ASIA Biz]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라멘', 日경제 살리는 '효자'로
엔저에 힘입어 방일 외국인 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 산업은 자동차에 이어 일본 제2의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소비한 돈이 일본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되면서 이들이 일본에서 주로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도 중요해졌다. 최근 일본 관광청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라멘은 ‘야키니쿠’와 같은 고기 요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스시보다도 앞선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리뷰분석업체 '모브(mov)
2024-07-04 06:00:00 -
[ASIA Biz] 베트남, 다주택 보유자 과세 문제 다시 수면 위로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과세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다주택 보유자에게 높은 세금을 부과하면 부동산 투기를 막고 정부 세수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제 겨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국회가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추가 과세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투기 방지 및 세수 확대 앞서 베트남 국회 상임위원회는 올해 1월, 부동산 투기 대책 차원에서
2024-07-04 06:00:00 -
[ASIA Biz] 'AI올인' 손정의 "라인야후 日인프라 책임지겠다"…脫네이버 잰걸음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정보 유출 사태를 기회로 라인야후 지분 장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라인야후를 일본 인프라로 해야 한다"고 주문한 집권 자민당 인사에게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답했다는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본 유력 정치인인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3~4월 손정의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아마리 전 간사장은 "방법은
2024-06-27 06:00:00 -
[ASIA Biz] 베트남, 주택 가격 상승에도 일부 공공주택 '방치'…효율성 문제 부각
베트남에서 주택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공주택들이 방치되어 있어 주택 효율성 문제를 낳고 있다. 한편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웃돌며 시장 불균형 상태가 공존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에서는 방치된 공공주택을 처리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방치된 재정착주택 베트남 공공주택 중에는 사회주택과 재정착주택이 있다. 사회주택은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택을 말하고, 재정착주택은 일부
2024-06-27 06:00:00 -
[ASIA Biz] '폭탄 관세'에도 BYD는 승승장구?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亞迪·BYD). 비야디는 지난해 4분기, 전기차 판매 부동의 1위였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에 등극했다. 올해 1분기 테슬라에 다시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연간 전체로 보면 비야디가 다시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서방이 세우고 있는 ‘관세 장벽’도 비야디의 질주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비야디의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00만대를 넘어섰고, 수출은 전년 대비 334% 폭증했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2024-06-27 06:00:00 -
[ASIA Biz] 中농촌의 新무기…5G가 바꾼 과수원 풍경
지난 13일, 열대 과일 '리즈(리치)의 고향'으로 불리는 광둥성 광저우시 쩡청구에 위치한 둥린 과수원 농장. 이곳에서 만난 인야오청 둥린 과수원 마케팅 총감은 리즈 수확철인 6월을 맞아 10만평 면적의 넓은 리즈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으로 5G 생방송을 하는 게 일상이 됐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그는 "2022년부터 5G 생방송을 시작하면서 이곳 과수원 매출도 매년 20~30%씩 늘고 있다"고도 했다. 길게는 최장 4시간가량 생방송을 한 적도 있는데, 당시 접속자가 최대 5만명에 달했다며 생방송을 통한
2024-06-20 06:01:00 -
[ASIA Biz] 확대되는 베트남 '라이브커머스' 시장, 세금 징수가 '과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이른바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에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인기 있는 판매 형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사업 형태인 라이브 커머스 사업자들에 대한 세금 징수는 세무 당국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온라인 소매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이브 커머스 붐 베트남은 라이브 커머스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동남
2024-06-20 06:00:00 -
[ASIA Biz] 日서도 사라지는 서점…'츠타야', '기노쿠니야' 라이벌 서점 손잡고 살길 모색
최근 한국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발표돼 눈길을 끈 가운데 '출판 대국' 일본에서도 서점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화제다. 전철역 인근에서 흔히 보던 소형 서점은 물론 츠타야(TSUTAYA), 기노쿠니야(Kinokuniya) 서점과 같은 대형 서점들도 생존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일본의 서점 수 추이를 보면 2004년 1만9920개 있던 서점이 2023년에는 1만927개로 줄어들었다. 20년 사이에 절반가량 준 셈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구초손(市區町村)의 '서점 제로' 지역도 올 3월
2024-06-20 06:00:00 -
[ASIA Biz] 中 전기차·태양광·배터리 이어 '그린수소'도 장악할까
# 중국 에너지 공룡 페트로차이나의 첫 번째 대규모 재생에너지 수소생산 프로젝트가 최근 중국 간쑤성 위먼 유전에서 가동했다. 여기서 생산된 수소 순도는 99.99%로, 연간 수소 생산력은 최대 2100톤에 달한다. 특히 올해 중순 가동될 태양광 발전 사업과 맞물려 이곳은 태양광 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산업 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다. # 시노펙은 2021년 착공한 신장위구르자치구 쿠처 지역에서 처음으로 1만톤급 태양광 에너지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 가운데 지난해 8월부터 가동에 돌입했다. 시노펙은 올해에도
2024-06-13 06:00:00 -
[ASIA Biz] "불합격입니다, 하지만…" 日대졸 취업율 98%, 탈락한 지원자도 다시 본다
일본 도쿄 소재 명문 사립대인 호세이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는 대형 상사와 인재 서비스 업체 등 총 10개 기업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A씨는 "월급과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취업할 곳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명문 사립대인 쓰다주쿠여자대학에 다니는 B씨는 "요즘은 4학년이 되자마자 슈카쓰(就活·취업활동)가 시작되기 때문에 보통은 3학년부터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2025년 대졸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채용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일본 정부
2024-06-13 06:00:00 -
[ASIA Biz] 베트남의 뜨거운 게임 산업, 정부도 본격적 지원 나서
베트남에서 게임 열기가 뜨겁다. 베트남 게임 산업 매출은 5억 달러(약 6880억원)를 넘어섰고, 게임에 접속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베트남은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잠재력 큰 시장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게임산업 시장 전체 규모는 2021년 47억5000만 달러에서 2026년에는 71억4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베트남은 특히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24-06-13 06:00:00 -
[ASIA Biz] 베트남 부총리, "전자상거래 통합 시스템 구축 필요"
베트남 부총리가 국회 회의에 참석해 발전하는 전자상거래의 관리를 위해 법률과 시스템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베트남 현지 매체 Zne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베트남 국회 15기 7차 회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국회대표(의원)들은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전자상거래가 불가피한 추세가 될 것이며 점차 전통 상업 시장과 상점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미국에서는 전자상거래 모델이 35% 증가했고, 베트남에서도 최근 25% 증가
2024-06-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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