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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의 엔터 프리즘] 그래미 밟은 K팝 궤적…BTS에서 로제·캣츠아이까지, 글로벌 무대의 확장 합동 무대의 일원으로 시작해 시상식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 무대까지. 그래미 어워즈를 향한 K팝의 도전사는 단순한 참가를 넘어 주류 시장 내 영향력을 증명해 온 과정이었다. 방탄소년단(BTS)이 두드리고 닦아놓은 길 위에서 로제와 캣츠아이가 활약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K팝이 글로벌 팝 시장의 확실한 상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장이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그래미 무대에 새겨진 K팝 아티스트들의 치열했던 궤적을 짚어본다. 협업에서 단독 무대로…방탄소년단이 쏘아 올린 공 K팝 아티스 2026-02-02 16:16 -
[기원상 컬럼] BTS 공연을 막아도 문화는 흐른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일정에서 중국 본토가 빠졌다는 소식은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새로울 것도 없다. 익숙한 이유가 반복될 뿐이다. ‘한한령’. 문서도 없고 공식 명칭도 없지만, 작동 방식만큼은 분명한 그 비공식 규제다. 중국은 한한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한국 연예인과 콘텐츠가 중국 본토에서 사실상 봉쇄돼 왔다는 현실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공연은 홍콩·마카오에 머물렀고, 중국 본토는 늘 ‘다음에’로 미뤄졌다. 최근 한중 관계가 점진적으로 개 2026-02-02 09:50 -
[BTS 광화문 D-47] 정국, 스포티파이 103억 스트리밍 돌파 '亞 솔로 최초·최단'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10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또 한 번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최근 정국은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모든 크레딧 합산)에서 누적 103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아시아 가수를 통틀어 '최단 기간'에 이뤄낸 신기록이자,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의 대기록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정국이 군 복무로 인한 비활동기, 이른바 '군백기' 중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활동 공백에도 불구하고 그의 스포티파이 계 2026-02-02 07:55 -
[기원상 컬럼] BTS 또 하나의 무대 ― 멕시코에서 팬덤은 어디까지 왔나 한 나라의 대통령이 외국 가수의 공연을 두고 “역사적 사건”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흔치 않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멕시코시티 공연을 향해 환하게 웃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표정이 상징적으로 읽힌 이유다. 그러나 그 미소는 오래가지 않았다. 티켓 예매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불과 일주일 만에 상황은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문제는 좌석 배치도 미공개, 불분명한 수수료 구조, 재판매 의혹이었다. 요약하면 소비자로서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만한 조건이었다. 과거였다면 “인기가 2026-02-01 13:15 -
[BTS 광화문 D-48] 방탄소년단 'Save ME', 뮤직비디오 8억 뷰 돌파…통산 10번째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8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6년 5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수록곡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가 1일 오전 2시 2분경 유튜브 조회 수 8억 회를 돌파했다. ‘세이브 미’는 방탄소년단의 10번째 8억 뷰 뮤직비디오가 됐다. ‘세이브 미’는 발매 약 9년 9개월이 지난 앨범의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과 2026-02-01 10:19 -
[기원상 칼럼] 일본 스트리밍 플래티넘이 증명한 BTS의 장기 서사 방탄소년단의 노래 ‘Yet To Come’과 ‘Love Maze’가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플래티넘(1억 회)과 골드(5천만 회)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은 단순한 기록 추가가 아니다. 이 성과는 BTS가 세계 시장에서 단기 히트가 아닌 장기 서사를 어떻게 구축해왔는지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일본레코드협회(RIAJ)의 스트리밍 인증은 속도가 아니라 체류 시간을 본다. 월별 누적 기준으로 집계되며, 반복 청취와 장기 소비가 전제돼야 한다. 광고나 바이럴로 단기간 주목을 받은 곡보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일상 2026-01-31 14:26 -
[BTS 광화문 D-49] 공연만 보고 가시게요?…미리 걷는 광화문 '방탄 성지' 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BTS의 완전체 활동 재개를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팬들의 발걸음은 이미 무대 밖으로 확장되고 있다. BTS의 글로벌 무대와 연결된 장소들이 밀집한 광화문 일대는 공연 전후 시간을 활용해 둘러보기 좋은 ‘방탄 성지’로 꼽힌다. 팬들 사이에서 특히 많이 언급되는 대표 코스를 정리했다. ‘지미 팰런 쇼’ 무대의 현 2026-01-31 06:00 -
류제승 한국국가전략연구원장, UAE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인 1위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발간한 ‘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국민이 떠올리는 대표적인 한국인으로 류제승 전 UAE 대사(현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보고서는 UAE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류 전 대사가 11.6%의 응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위와 큰 격차를 보인 수치다. 2위는 중동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코미디언 정원호(4.2%)였으며, ‘한국의 아이돌 그룹과 가수’가 3위(4.0%)를 기록했다. 2026-01-30 22:55 -
[칼럼] BTS의 '아리랑', 스타디움의 중력을 바꾸다 K-팝의 역사에서 ‘스타디움’은 오랫동안 닿기 어려운 꿈이자 최종 목적지였다. 그러나 방탄소년단(BTS) 이후, 그 꿈의 위상은 재정의됐다. 더 이상 스타디움은 도착점이 아니다. 글로벌 팝 시장에서 생존과 패권을 증명해야 하는 냉혹한 ‘출발선’이자 ‘기본값’이 되었다. 이 거대한 인식의 전환, 이른바 ‘BTS 공식’이 완성된 궤적은 팬데믹 이후 공연 산업이 다시 호흡하기 시작한 시점과 정확히 맞물린다. 시작은 2021년 11월, 미국 LA 인근 잉글우드 소파이(SoFi) 스타디움이었다. 당 2026-01-30 10:36 -
[BTS 광화문 D-50] '옛 투 컴' 1억 스트리밍 돌파… 통산 16번째 플래티넘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내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컴백을 두 달여 앞두고 들려온 낭보다. 일본레코드협회가 30일 발표한 스트리밍 인증 현황(2025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Yet To Come)’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수록곡 ‘러브 메이즈(Love Maze)’ 역시 5000만 회를 넘기며 ‘골드’ 인증을 추가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에 따라 △골드(5000만 회) △플래티넘(1억 2026-01-30 09:00 -
[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BTS 아리랑'은 시작일 뿐이다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과 월드투어의 이름으로 ‘아리랑’을 선택했다. 이는 단순한 콘셉트 차용이나 마케팅 장치로만 바라 볼 사안이 아니다. 세계 대중문화의 최정점에 선 그룹이 한국의 대표적 전통 서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사실 자체가, K컬처가 도달한 위상과 다음 단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아리랑’은 특정 장르의 음악이 아니다. 한국인의 이동과 이별, 연대와 회복의 기억이 축적된 문화적 언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BTS가 이 이름을 선 2026-01-29 08:49 -
[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멕시코 대통령의 BTS 공연 요청, K-컬처 외교의 위상을 보여주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외국의 아이돌 그룹을 위해 공식 서한을 보내는 장면은 흔치 않다.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추가 공연 개최를 요청하며 한국 정부에 서한을 보낸 일은, K-컬처가 이제 문화 현상을 넘어 외교적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요청의 출발점은 단순하다. BTS의 멕시코시티 공연을 원하는 청년층 수요는 약 100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공급되는 티켓은 15만 장에 불과하다. 수요와 공급의 극심한 불균형은 사회적 불만으로 이어졌고, 2026-01-28 09:01 -
[BTS 광화문 D-52] 방탄소년단 진, 멕시코 라디오 '2025 K-POP 아티스트'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멕시코 No.1 온라인 팝 음악 방송국 ‘하우스 라디오(House Radio)’에서 ‘2025 K-POP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K-POP 송’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경쟁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진은 ‘2025년을 빛낸 가장 중요한 50곡’에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4위, ‘러닝 와일드(Running Wild)&rs 2026-01-28 08:36 -
멕시코 대통령까지 나섰다..."한국 대통령에게 BTS 추가공연 요청" 멕시코에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티켓을 둘러싼 열기가 폭발하자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한국 대통령에게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 BTS 월드투어 멕시코시티 공연은 이미 ‘국가적 이벤트’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BTS의 멕시코 추가 콘서트 배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아티스트인 BTS의 공연 2026-01-27 10:18 -
BTS 콘서트에 미국도 '들썩'…60달러 호텔이 375달러로 '폭등' 4월 말 플로리다 휴양지 탬파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볼티모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토론토 등을 돌며 9월까지 북중미 투어를 진행하는 BTS를 두고 미국 전역의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미 콘서트장에서 도보 거리인 이른바 ‘BTS세권’ 호텔들은 가격이 5배 이상 오른 곳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탬파 공항 인근에 있는 한 호텔이 대표적이다. 이 호텔은 3성급으로 대개 탬파에서 환승하는 숙박객 등이 묵어가는 저렴한 호텔이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1박 가격이 대개 60~80달러(약 8만~11만원) 한다. 하지만 2026-01-27 08:17 -
[BTS 광화문 D-53] "이게 BTS 효과" 투어 발표 직후 부산행 검색 '1만%' 폭발 전 세계 아미(ARMY)들이 4년여 만에 재개되는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월드 투어를 앞두고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한국행 비행기와 숙소를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투어 투어리즘(Tour Tourism)’이 한국 관광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했다. 21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BTS의 새 월드 투어 ‘BTS WORLD TOUR '아리랑(ARIRANG)' 일정이 발표된 직후 48시간 동안 한국을 향한 인바운드(외국 2026-01-27 07:48 -
[BTS 광화문 D-53] 방탄소년단, 북미·유럽 총 41회 공연 전 회차 쾌속 매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북미, 유럽 공연이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BTS 월드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 북미와 유럽 공연 예매를 진행했다. 각 지역에서는 예매 시작 직후 스타디움급 공연장의 좌석이 빠르게 소진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25, 26일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엘파소, 멕시코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총 12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전개한다. 2026-01-27 07:48 -
[BTS 광화문 D-54] "티켓팅만큼 중요한건 숙소팅"...광화문·고양 '명당' 숙소들 "티켓팅 성공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숙소팅(숙소+티켓팅)." 티켓팅 전쟁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이제는 '숙소팅(숙소+티켓팅)'이다. 방탄소년단(BTS)의 3월 광화문 컴백과 4월 고양 월드투어 서막이 확정되면서, 전 세계 아미들의 레이더가 일제히 공연장 인근 '잠자리'로 향하고 있다. 수만 명의 인파가 뒤엉킬 귀갓길 전쟁터 대신, 여유로운 호캉스를 택하는 것이야말로 '승리한 덕질'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공연장 '1열'만큼이나 소중한 '숙소 1열' 명당을 꼽아봤다. "창문 열 2026-01-26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