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들, 엔비디아 H200칩 200만개 넘게 주문"

엔비디아 로고와 중국 국기 이미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 로고와 중국 국기 이미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가 중국 기업들로부터 올해 인도 조건으로 200만개 이상의 H200 주문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엔비디아가 현재 보유한 H200 재고 70만개를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엔비디아는 추가 생산 채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엔비디아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추가 생산을 의뢰했으며H200 추가 생산은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엔비디아는 H200 칩의 가격을 개당 약 2만7000달러(약 3900만원)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엔비디아에 2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첨단 인공지능(AI) 칩 'H200'을 중국에 팔 수 있게 허용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칩 구매 승인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