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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채권시장 불안 가중…외국인 투자자 국채 보유량 5년 만에 최저 해외 펀드들의 중국 국채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머니무브)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채권 시장에 대한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채권 정보 플랫폼 차이나본드(Chinabond) 데이터를 인용해 8월 외국 기관의 중국 채권 보유액이 2조1000억 위안(약 411조2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09-22 1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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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22%↑·선전 0.67%↑ 22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49포인트(0.22%) 오른 3828.58, 선전성분지수는 87.11포인트(0.67%) 상승한 1만3157.9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0.69포인트(0.46%), 16.88포인트(0.55%) 오른 4522.61, 3107.89에 마감했다. 2025-09-22 16: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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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하에도...中 기준금리 넉달째 동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달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대로 동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 속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2일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LPR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물 LPR은 신용대출·기업대출 2025-09-22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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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中BYD 지분 17년 만에 전량 매각…주가 영향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17년간 보유하고 있던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지분을 모두 팔아치웠다. 21일(현지시간) CNBC는 버크셔의 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BHE)의 1분기 재무보고서에서 BYD에 대한 투자 가치가 3월31일 기준 ‘0’으로 기재됐다고 전했다. 2022년 8월부터 비야디 지분 매도에 나섰던 버크셔가 이번에 전량 매도한 것이다. 버크셔는 2008년 9월 비야디에 2억3000만 달러를 처음 투자했는데, 투자 기간 동안 비야디 주가는 3890%나 상승 2025-09-22 1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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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韓무비자 효과 내려면...구체적 조치 필요"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이 29일부터 시행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잠재적인 효과를 끌어내려면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GT)는 이날 사평을 통해 무비자 정책 시행 후 처음 맞는 국경절 연휴 기간의 관광객 데이터와 소비 규모가 정책의 단기적 효과를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정책은 한국의 관광산업 체인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평은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결제, 언어 장벽, 문화 적응 2025-09-22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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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본격 해빙무드…美하원 대표단 6년만에 방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의 방중이 6년 만에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인 해빙무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21일 중국 외교부와 주미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 민주당 소속 애덤 스미스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났다. 리 총리는 이번 미국 의 2025-09-22 1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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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2일) 7.1106위안...가치 0.03% 상승 22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2위안 내린 7.11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516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06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584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6.35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09-22 1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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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한중과기혁신기업가 포럼 개최…韓 13개사 참가 중국 최대 과학기술 분야 국제포럼인 '2025푸장혁신포럼–국제기술이전엑스포'의 특별 분과포럼으로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중국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와 공동 주최로 이날 열린 '제5회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을 통해 한국 혁신기업의 기술을 중국 현지에 선보이고 양국 간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중국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혁신을 통한 협력과 미래전략’이라는 2025-09-22 0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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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왜 전쟁 선호할까"…전지현 드라마 대사에 中서 비난 확산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드라마 속 중국 관련 대사가 현지 네티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홍콩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전지현이 맡은 유엔대사 출신 대통령 후보 서문주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편집돼 유포되고 있다. 성도일보는 중국 네티즌들이 전지현의 대사가 중국의 이미지에 오명을 씌운 것이고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등의 2025-09-21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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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양'영'화] 일본군 만행 고발이냐, 수감자 탈옥 이야기냐… “이곳의 생존자는 없었다(這裏,無人生還)” 중국 영화 '731' 말미에 등장하는 자막이다. 이어서 "제 이름은 XXX입니다", "제 이름은 XX입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일본군 731부대의 희생자 이름이 관객의 귓가에 울려 퍼진다. 9월 18일 중국 전역서 개봉한 영화 '731'은 일제의 중국 침략 당시 세균전·생체실험을 했던 일본군 731 부대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9월18일은 1931년 일본 관동군이 중국 만주 지역에서 철도 폭파 사건을 빌미로 삼아 2025-09-20 0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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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트럼프-시진핑 통화 앞두고 관망세…혼조 마감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정상 간 전화통화를 앞둔 불확실성 속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엇갈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57포인트(0.30%) 하락한 3820.09, 선전성분지수는 4.80포인트(0.04%) 내린 1만3070.8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3.81포인트(0.08%) 뛴 4501.9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4.85포인트(0.16%) 밀린 3091.00에 각각 문을 닫았다. 이날 노광장비와 메모리반도체 관련주에는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보장광뎬(波長光電), 더커리(德 2025-09-19 1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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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30%↓·CSI300 0.08%↑ 19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57포인트(0.30%) 하락한 3820.09, 선전성분지수는 4.80포인트(0.04%) 내린 1만3070.8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3.81포인트(0.08%) 뛴 4501.9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4.85포인트(0.16%) 밀린 3091.00에 각각 마감했다. 2025-09-19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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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오늘 전화통화..."틱톡 매각·엔비디아 규제 등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전화통화를 가진다. 양국 정상이 직접 소통을 하는 것은 지난 6월 전화통화 이후 3개월 만이다. 관세 휴전 중에도 미중 양국은 희토류와 반도체 등을 둘러싸고 대립을 이어온 가운데, 두 정상은 이날 틱톡 매각과 중국의 엔비디아 규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저녁 10시) 워싱턴으로 돌아와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이 이번 통화에서 2025-09-19 1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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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7.1128위안...가치 0.06% 하락 19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3위안 올린 7.112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83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07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41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5.32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09-19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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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글 반독점 조사 중단...엔비디아 집중 규제 전략" 중국이 미국의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개시했던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핵심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규제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에 대해 중국이 미중 협상의 핵심 지렛대인 엔비디아에 규제 화력을 집중하고자 전술적 재조정을 한다는 신호이자, 동시에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수 2025-09-18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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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칩 '쿤룬' 업은 바이두, 주가 고공행진 중국의 1세대 대형 기술 기업인 바이두의 주가가 자체 설계 반도체 ‘쿤룬’을 등에 업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18일 중국 경제 매체 21세기경제망은 바이두 주가가 전날 기준 지난 8거래일 동안 35% 넘게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1000억 홍콩달러(약 18조원) 가까이 불어났다고 전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바이두는 이날도 1% 넘게 올랐다. 최근 바이두의 주가 상승을 이끈건 바이두의 자체 설계 반도체 ‘쿤룬’이다. 사실 바이두는 오랫동안 인공지능(AI)에 막대한 투자를 해 2025-09-18 1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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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차익실현에 하루만에 하락…반도체株 강세 18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장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4.68포인트(1.15%) 하락한 3831.66, 선전성분지수는 139.80포인트(1.06%) 내린 1만3075.6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2.91포인트(1.16%), 51.49포인트(1.64%) 밀린 4498.11, 3095.85에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에는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중국 1, 2위 파운드리 중신궈지(SMIC)와 화 2025-09-18 17: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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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1.15%↓·선전 1.06%↓ 18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4.68포인트(1.15%) 하락한 3831.66, 선전성분지수는 139.80포인트(1.06%) 내린 1만3075.6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2.91포인트(1.16%), 51.49포인트(1.64%) 밀린 4498.11, 3095.85에 마감했다. 2025-09-18 1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