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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고급화 통했다…스마트폰·전기차·가전 실적 '好好' 중국 하이테크 기업 샤오미(小米)가 전기차 스마트폰 가전사업 등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별 실적을 기록했다.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샤오미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핵심 부문인 스마트폰 매출 성장세도 이어진 덕분이다. 전기차 순항···1분기 매출·순익 사상 최고치 샤오미는 27일 저녁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해 당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1113억 위안(약 21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5-05-28 14: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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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8일) 7.1894위안...가치 0.03% 하락 2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8위안 올린 7.189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155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991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724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1.02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5-28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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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에 테무 '적신호'" 中핀둬둬 1분기 순익 '반토막' 미·중간 관세전쟁 속 초저가 해외 직구 사이트인 테무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모기업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拼多多) 순익이 반토막 나고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핀둬둬는 27일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해 당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956억7200만 위안(약 18조2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2년 2분기 이후 매출 증가세가 최저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예상한 1016억 위안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핀둬둬의 분기별 매출 증가율은 2024년 1분기 1 2025-05-28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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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제조업 지표 개선에도 하락 마감...전기차株 이틀째 약세 27일 중국 증시는 전기차 업종이 이틀째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와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15포인트(0.18%) 하락한 3340.69, 선전성분지수는 62.05포인트(0.61%) 떨어진 1만29.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0.71포인트(0.54%), 13.62포인트(0.68%) 밀린 3839.40, 1991.64에 문 2025-05-27 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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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M7' 메이투안, 1분기 호실적...2분기엔 먹구름 '중국판 매그니피센트7(M7) 기업' 중 한 곳인 메이투안이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다만 글로벌 확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중국 내 시장 경쟁 격화 등 우려가 더 부각되는 모습이다. 28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메이투안은 전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66억 위안(약 16조55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854억 위안을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 역시 87.3% 늘어난 101억 위안으로 전망치 86억3000만 위안을 2025-05-27 16: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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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제조 2025' 후속 전략 본격화…반도체·첨단기술 집중 육성 중국 정부가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10년 전 발표한 '중국제조 2025' 계획에 이어 반도체 장비 등 첨단 기술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산업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 내 제조업 재건을 선언한 가운데 제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이 이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5년 발표 후 만 10년 된 '중국제조 2025'의 후 2025-05-27 16: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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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18%↓ 선전 0.61%↓ 27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15포인트(0.18%) 하락한 3340.69, 선전성분지수는 62.05포인트(0.61%) 떨어진 1만29.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0.71포인트(0.54%), 13.62포인트(0.68%) 밀린 3839.40, 1991.64에 문을 닫았다. 2025-05-27 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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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반도체 '빅딜'…칩 설계-서버업체 합병으로 美 제재 뚫나 미국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대표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와 서버 제조업체가 25일 합병을 선언했다. 중커하이광(中科海光, 영문명·Hygon 하이곤)과 중커수광(中科曙光, Sugon 수곤) 이야기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거세진 가운데,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상호 자원을 통합해 중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2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하이곤과 수곤은 전날 저녁 중국 상하이거래소 공시를 통해 하이곤이 수곤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 2025-05-27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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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달러 패권에...유로화·위안화, 달러 대체 '야심' 유로화와 위안화가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부상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과 신용등급 하락 등 악재가 겹치며 달러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생기면서다. 유럽과 중국은 달러 위상이 흔들리는 틈을 타 자국 통화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한 연설에서 “현재 일어나는 변화는 ‘글로벌 유로 시대’를 열어주고 있다”며, 유로화가 국제무역의 글 2025-05-27 15: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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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자동차계 헝다가 나타났다" 전기차 출혈경쟁 '경종' "중국 자동차 업계 헝다는 누구인가." 최근 중국 전기차 업계의 화제다. 헝다는 중국 부동산 위기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중국 부동산 재벌이다. 천문학적 부채에 의존해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왔던 헝다는 2021년 경기 둔화 속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 '맏형' 격인 웨이젠쥔 창청자동차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자동차 업계에 이미 헝다가 등장했다. 아직 (위험이) 노출되지 않았을 뿐이다"라며 헝다에 빗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경고 2025-05-27 12: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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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7일) 7.1876위안...가치 0.06% 하락 2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3위안 올린 7.18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1849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34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747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0.5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5-27 1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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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가성비'로 무장한 링파오…中전기차 '다크호스'로 라이다(LiDAR) 장착, 퀄컴 스냅드래곤 8295칩 탑재,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조주행 기술, 1회 충전에 600km 주행거리...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신구에 위치한 중국 자동차업체 링파오자동차(零跑 汽車, 립모터스) 본사에 들어서자 지난달 새로 출시된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B10이 눈을 사로잡는다. 가격은 약 10만 위안(약 1900만원) 남짓인데, 갖춘 기능은 어마어마하다. 취재진들 사이에서 "이 가격에 이 사양이 어떻게 가능한 거죠?"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는 최근 &lsquo 2025-05-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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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CCTV왕에서 전기차로 제2의 창업…링파오 주장밍 회장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링파오자동차 창업주 주장밍(朱江明) 회장은 올해 57세로 늦깎이 창업자다. 저장성 이우 출신으로, 저장대 IT(정보기술) 엔지니어 학과를 전공한 이공계 인재다. 뼛속까지 창업 정신과 상인 기질을 타고난 '저장 기업가'다. 실제로 링파오는 그의 첫 번째 창업이 아니다. 주 회장은 중국 주요 CCTV(감시카메라) 제조사인 다화(大華)의 공동 창업주다. 다화는 오늘날 하이크비전과 함께 글로벌 CCTV 양대 산맥을 이루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링파오는 창업 초기엔 다 2025-05-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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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전기차 업종 주도로 하락…BYD 6%↓ 26일 중국 증시는 전기차 업종 주도로 하락했다. 비야디(BYD)의 가격 인하가 악재로 작용한 데다 제조업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3포인트(0.05%) 하락한 3346.84, 선전성분지수는 41.25포인트(0.41%) 떨어진 1만0091.1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2.17포인트(0.57%), 16.24포인트(0.80%) 밀린 3860.11, 2021.50에 문을 닫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내일(27일) 4월 공업기업 이익을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된 1~3월 공업 2025-05-26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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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사력 증강 박차....대만 침공 우려↑ 중국의 군사력이 빠르게 증강되면서 '대만 침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中 공격 능력 향상..."평시→전시 체제로 언제든지 전환 가능해"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기습공격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대만과 미국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대만 고위 군 당국자는 대만 침공에 투입될 중국 공군과 미사일 부대가 “언제든지 평시에서 전시 작전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2025-05-2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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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05%↓ 선전 0.41%↓ 26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3포인트(0.05%) 하락한 3346.84, 선전성분지수는 41.25포인트(0.41%) 떨어진 1만0091.1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2.17포인트(0.57%), 16.24포인트(0.80%) 밀린 3860.11, 2021.50에 문을 닫았다. 2025-05-26 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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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맞고 쓰러져도 일어나" 인간처럼 싸우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헤이'가 날린 강력한 펀치를 맞고 '샤오뤼'가 쓰러진다. 하지만 곧장 일어나 자세를 가다듬은 '샤오뤼'는 공격을 재개해 '샤오헤이'를 링줄로 몰고 간다. 하지만 '샤오헤이'는 쓰러지지 않고 신속히 펀치를 가해 라운드는 곧 끝이 났다." 지난 25일 저녁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기 대회에 참가한 로봇들이 선보인 격투기 경기 장면이다. 샤오헤이와 샤오뤼는 이날 경기에 참전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별칭이다. 이날 중국 2025-05-26 15: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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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자동차업계, 전동화→자율주행으로 변화...로보택시 '순항', 전기차 '출혈' 중국 자동차 업계의 흐름이 전기차에서 자율주행으로 옮겨가면서 로보택시 기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반면 전기차 업체들은 심화되는 가격 경쟁 속에 출혈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로보택시 관련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잇따라 호조를 보이며 뜨거운 업계 분위기를 보여줬다고 26일 전했다. 중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포니AI는 최근 올해 1분기 로보택시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1230만 위안(약 23억445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로보택시 매출 비중도 7.8%포인트 2025-05-26 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