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미중, 드디어 무역 협상 개시…허리펑·베선트 이번주 스위스서 회동 그동안 관세 공방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드디어 무역 협상을 개시한다. 시진핑 경제 책사로 통하는 허리펑 부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주 스위스에서 만나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허 부총리가 9~12일 스위스를 방문해 미중 경제무역 협상의 중국측 대표로 베선트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도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협상 개시 소식을 전했다. 중국 상 2025-05-07 08:44:46
  • 中 노동절 황금연휴 14.7억명 이동…소비 성장 활력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1~5일) 동안 지역 간 이동인구가 연인원 14억6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중국 매체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연휴 기간 이동인구가 총 14억6594만명에 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당초 교통운수부가 예상한 14억2000만명을 웃돈 수치인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예상치(4.5% 증가)를 뛰어넘었다. 노동절 연휴는 중국 소비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져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휴 기간의 여행 수요 증가가 2분기 소비 성장에 긍정적 영향 2025-05-06 17:28:09
  • 중국 R&D 지출 2000억원 이상 상장사 290곳…사상 최대 규모 작년 중국 상장사 중 연구개발(R&D)에 2000억원 이상을 쓴 기업이 29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 떠오른 비야디(BYD)는 연구개발비에 2조원 이상 투입하며 1위를 차지했다. 4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상장사 중 10억 위안(약 192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한 곳은 290곳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지출한 회사는 925곳이었다. 증권시보는 이 두 수치가 모두 사상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경제가 고도화되며 기술 혁신에 대한 투 2025-05-04 16:01:46
  • [중국 화양'영'화] 훠궈와 방공호...충칭 그 자체인 영화 '훠궈전쟁' 중국의 3대 화로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충칭. 이곳 사람들은 여름철 땀을 흘리면서 매운 훠궈를 먹고 ‘이열치열’해야 보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1930~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과 중일전쟁을 거치며 생겨난 충칭의 명물인 인공동굴 방공호에서 먹는 훠궈는 충칭 여행의 묘미 중 하나다. 훠궈와 방공호, 충칭의 명물 두 가지를 품은 중국 영화가 한 편 있다. 훠궈영웅(중국명: 火鍋英雄)이다. 영어 제목은 충칭 훠궈란 뜻의 ‘Chongqing Hot Pot’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훠궈전쟁’으로 2025-05-03 06:00:00
  •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항셍테크지수 3%↑...中증시는 휴장 중국 본토 증시가 노동절 연휴(1~5일)로 휴장한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홍콩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일 항셍지수는 1.74% 오른 2만2504.68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는 3% 넘게 상승했다.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중국 본토 증시는 오는 6일 거래를 재개한다. 중국 증시 벤치마크 지수 CSI300은 4월에 3% 하락했다. 기술주가 지수를 견인했다. 샤오미는 4월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6.31% 오른 53.100에 마감 2025-05-02 17:25:09
  • "가이드부터 사진촬영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파고든 中노동절 연휴 풍경 짐꾼 로봇, 사진 촬영 로봇, 무용수 로봇, 가이드 로봇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곳곳에 파고든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 풍경의 모습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올해 노동절 연휴 관광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 2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후난성 솽파이현 양밍산 국가삼림공원의 명소인 '진달래 꽃바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 보조 역할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사자춤을 추는 로봇개 공연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 명승지인 후난성 장자제 바 2025-05-02 10:59:57
  • 中상무부 "美와 무역협상 가능성 평가 중"...관세전쟁 출구 찾나 중국과 협상 중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던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과 무역 협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양측 간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첫 신호라는 평가다. 중국 상무부는 2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성명을 내고 “중국은 미국 측 고위 관계자들이 관세 문제에 대한 협상 의향을 거듭 표명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미국 측은 여러 관련 채널을 통해 중국과 대화를 희망한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전해왔다. 현재 (이에 대한) 평가를 2025-05-02 10:46:37
  • [종합] 中 관영매체 "美, 관세협상 위해 적극 접촉" 언급...中 입장 완화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밝혔다. 이에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누그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운영하는 웨이보(중국 소셜미디어) 계정인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단독 공개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고 전했다. 위위한탄톈은 이어 경제 우려, 여론 악화 2025-05-01 17:04:24
  • '中 AI 굴기' 젠슨 황도 인정…"美에 뒤처지지 않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 기술 기업 화웨이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기업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테크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지금 미국 바로 뒤에 있다. 격차가 크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미국과 중국)는 아주 근접해 있다”면서 “이건 장기적이 2025-05-01 16:30:44
  • 트럼프, 美 경제 역성장에 중국과 협상 속도 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합의에 이르길 바란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분기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이를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탓으로 돌리며 관세 효과를 강조하면서도 중국과 협상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이다. 중국은 이날 미국 측이 중국과 협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촉해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미국의 145% 고율 관세로 인해 미국행 2025-05-01 15:23:51
  • 중국 관영 매체 "美, 관세협상 위해 中에 적극 접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밝혔다. 1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운영하는 웨이보(중국 소셜미디어) 계정인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단독 공개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과 적극적으로 접촉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이에 따라 협상이 진행됐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위위안탄톈은 그러면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2025-05-01 10:21:16
  • 샤오미, 오픈소스 AI 추론모델 'MiMo' 출시 중국 스마트폰 및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미가 30일 첫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추론모델을 출시했다.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딥시크 R1과 유사한 추론 AI 모델 'MiMo'(미모)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2025년은 거대언어모델(LLM)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시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범용인공지능(AGI)이 장기적인 사업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MiMo의 성능과 관련해 샤오미 측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 2025-04-30 16:17:26
  • 트럼프발 관세 충격 가시화…中 제조업 경기 석달 만에 '위축' 미·중 관세전쟁의 여파로 중국 제조업 경기가 석달 만에 위축세로 돌아서며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PMI가 전월(50.5)보다 1.5포인트 하락한 49.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로이터의 전망치(49.8)를 하회한 것으로, 석달 만에 다시 위축세로 돌아선 것이다. PMI는 중국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PMI의 하위 항목인 신규주문지수가 3월 51 2025-04-30 15:30:01
  • 미중 관세전쟁에 제약계 직격탄...中 의약품 대체조달 물색 미·중간 관세전쟁 격화로 미국산 의약품 및 의료장비에 기대왔던 중국 제약계도 직격탄을 입었다. 중국은 최근 미국산 제품을 국내 혹은 해외 다른 대체품을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올 초 중국 의약품 규제 기관인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가 일부 국유 제약회사에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에 대한 미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관리위원회도 일부 대형병원에 미 2025-04-30 13:53:12
  • 中, 미국산 에탄도 '125% 관세' 면제…"공식 발표는 없어" 중국 정부가 미국산 에탄(에테인)에 부과하던 125%의 추가 관세를 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반도체, 일부 의약품,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 데 이은 조치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미국산 에탄에 대한 관세를 최근 며칠 사이에 면제했으며, 이와 관련한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에탄을 수입해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미국 셰일가스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2025-04-30 11:07:26
  • "딥시크에 필적" 알리바바, 새 AI모델 '큐원3' 공개 중국 ‘IT 공룡’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큐원(Qwen)3’을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29일 큐원 블로그를 통해 이날 큐원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이전 시리즈인 큐원2.5를 출시한지 한달 만이다. 알리바바는 3월 AI 비서 '쿼크(Quark)'도 공개한 바 있다. 큐원3 시리즈 대부분의 모델은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와 깃허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큐원3가 코딩, 수학, 일반 기능 등의 벤치마크 평가에서 딥시크의 R1과 오픈AI의 o1&midd 2025-04-29 18:10:22
  • "테무, 美 판매상품에 '수입 수수료' 145% 부과" 중국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테무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난 주말부터 제품에 약 145%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 방송 CNBC은 2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이번 조치로 인해 18.47달러(약 2만6450원)짜리 여름 원피스 구입 비용은 수입 수수료 26.21달러가 추가돼 44.68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2.44달러짜리 아동용 수영복은 수입 수수료 18.68달러가 붙어 31.12달러가 되고, 16.93달러짜리 휴대용 진공청소기는 21.68달러의 수입 수수료를 고려하면 40 2025-04-29 17:00:14
  • 中증시, 제조업 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29일 중국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실물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76포인트(0.05%) 하락한 3286.65, 선전성분지수는 5.39포인트(0.05%) 떨어진 9849.8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54포인트(0.17%), 2.52포인트(0.13%) 밀린 3775.08, 1931.94에 문을 닫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2025-04-29 16: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