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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메이저 디오픈 제패...커리어 그랜드슬램 보인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을 제패했다.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이다. 세계 랭킹 1위가 디오픈 정상에 오른 건 '골프 2025-07-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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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서 침묵…이적설은 계속 이적설이 무성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침묵했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구단에 남을지 미지수"라고 꼬집었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크셔의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잉글랜드 3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대0으로 이겼다. 후반전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은 손흥민은 아직 몸 상태가 완 2025-07-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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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 2위 왕즈이 꺾고 일본오픈 우승…시즌 6승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 시즌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를 게임 스코어 2대 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세계 2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42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아울러 이번 대회 다섯 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일본오 2025-07-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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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월드컵 12차 대회 리드 금메달 획득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0+ 홀드까지 올랐다. 40 홀드를 기록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와 39+ 홀드에 그친 사토네 요시다(일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 볼더링 은메달, 5차 대회 볼더링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이도현은 올 시즌 첫 금메달이자 시즌 세 번째 시상대에 올랐다. 2025-07-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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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현역 심판 에이전트 겸직 의혹' 확인 착수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현역 심판이 에이전트 업무를 병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체적으로 확인 작업에 나섰다. 지난 19일 배구연맹에 따르면, 현역 심판으로 활동 중인 A씨가 2024~2025시즌까지 에이전시에서 특정 선수의 이적과 계약 등을 돕는 일을 했다는 신고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됐다. 배구연맹은 A씨에게 해당 내용을 문의하는 등 확인 과정을 거쳤다. 배구연맹에 따르면 A씨는 '에이전시에서 일한 건 심판으로 활동하기 전의 일'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A씨는 2022~2023시즌부터 2025-07-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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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헌의 스포츠+] 감독·단장 동반 경질에 특혜 의혹까지…바람 잘 날 없는 키움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감독, 단장, 수석코치를 동반 경질하며 어수선한 상황에 직면한 데 이어 구단 특혜 채용 의혹까지 불거졌다. 키움은 지난 14일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감독과 단장, 수석코치를 한꺼번에 경질하는 것은 프로야구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결정이다. 감독과 단장이 동시에 물러난 사례는 지난 2019년 롯데 자이언츠 이후 처음이다. 성적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202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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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5억원으로 증액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의 총상금이 15억원으로 증액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은 14억원이었다. 올해는 1억원이 증액되면서 총상금은 15억원이 됐다. 이번 증액으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함께 올 시즌 KL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가 됐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상금 증액을 결정한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 시즌 최고 상금 대 2025-07-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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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선임 ▷대표이사 문준식 2025-07-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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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이재웅, 한 달 만에 1500m 한국 신기록 경신…3분36초01 한국 육상 중거리 간판 이재웅(국군체육부대)이 한 달 만에 남자 1500m 한국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재웅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미시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4차 대회 남자 1500m 경기에서 3분 36초 01로 우승했다. 이는 약 한 달 전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무려 2초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그는 지난달 14일 홋카이도 시베쓰에서 열린 같은 대회 2차전에서 3분 38초 5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993년 김순형이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세운 종전 기록(3분 38초 60 2025-07-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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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도서산간 지역 대상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 '스포츠버스' 운영 대한체육회는 도서산간 지역의 유·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인 '스포츠버스'를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스포츠버스 사업은 스포츠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생활체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은 △스포츠 체험존 △학교 운동회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2025-07-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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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 日 골프장 예약하면 스포츠용품 할인·면세 혜택 제공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일본 골프장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일본 스포츠용품 브랜드 알펜(Alpen)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과 면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2023년부터 일본 골프장 예약 플랫폼인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오고 있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일본 420여 개 골프장의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골프 코스를 포함한 골프장 주요 정보를 한국어로 안내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플랫폼에서 일본 골프장 라 2025-07-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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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17일 개막…임성재·김주형·최경주 도전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이 1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대회에 출전하는 6명의 한국 선수는 내로라하는 톱 랭커들과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제153회 디오픈이 17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다. 디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1860년 제1회 대회가 열렸다. US오픈은 1895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은 1916년, 마스터스는 1934년 2025-07-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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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선수와 함께하는 'KPGA 유소년 골프 캠프', 내달 12일 개최 KPGA 투어 선수와 함께하는 'KPGA 유소년 골프 캠프'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개최된다. 16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캠프는 당시 KPGA 투어 선수 10명과 유소년 선수 30명이 참석했다. KPGA는 올해 캠프 규모를 두 배로 키웠다. 20명의 KPGA 투어 선수와 초등연맹 및 중고연맹에 등록된 유소 2025-07-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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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졌는데 무슨 소용?…"일본보다 우리가 더 잘했다" 홍명보 인터뷰 '부글부글' "우리가 더 잘했다고 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일본에 0-1로 지며 우승컵을 놓쳤다. 이날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일본을 무조건 꺾어야 했으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2개 대회 연속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모두 사실상 2진급 선수들 위주로 로스터를 꾸렸다. 한국은 K리그와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명단을 짰고, 일본도 J리그 선수들만 2025-07-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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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반기에만 700만명 찾았다… '1200만 관중 시대' 열리나 지난 시즌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KBO리그의 열기가 올해 더 뜨겁다. 기록적인 흥행 열기에 따라, 사상 첫 1200만 관객 돌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KBO리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720경기에 총 1088만770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의 840만688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1982년 출범 후 처음이자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돌파의 역사를 썼다.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청신호도 켜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 시즌 KBO리그 전반기 2025-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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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세·와이스 앞세운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33년 만에 KBO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52승 2무 33패)의 돌풍 배경으로는 '외국인 원투 펀치의 활약'이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힌다. 한화는 전신 빙그레 시절인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일궈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화가 전반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는 없었으나, 보란 듯이 판을 뒤집었다. 한화는 전반기 압도적인 투수력을 뽐냈다. 특히 외국인 원투 펀치의 활약이 돋보인다. 한화가 전반기에 거둔 52승 중 21승을 코디 폰세(11승)와 라이언 와이스(10승)가 합작했 2025-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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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싸움 역대급 혼전… 전문가 "후반기 변수는 부상" 전문가들은 프로야구 KBO리그 후반기에도 한화 이글스의 선두 질주가 이어지고, 선두권 싸움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 전반기를 마친 KBO리그는 17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 2연전을 치른 대진 그대로 4연전을 진행한다. 한화(52승 2무 33패)는 당분간 선두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기 막판 6연승을 달린 게 큰 힘이 됐다. 2위 LG 트윈스(48승 2무 38패)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기세를 탄 점도 호재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4일 본지와 통화에서 "올해 2025-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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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LA 올림픽 앞두고...IOC, 세부 대회 일정 공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3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세부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IOC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폐막식 시간을 포함해 36개 종목의 세부 경기 시간과 메달 레이스 일정을 알렸다. 개회식은 2028년 7월 14일(현지시간) 오후 5시 메모리얼 콜리세움과 잉글우드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회식 시간은 LA의 일몰을 활용하기 위해 '골든아워'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폐회식은 같은 달 30일 오후 6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진행된다. 종목별로는 개막 2025-07-1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