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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해수부, 5월 해양관광 캠페인 '바다가는 달'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해양관광 자원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두 부처가 실시한 과장급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바다’를 주제로 한 관광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도 파도 끝없는’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숙박·체험·관광상품 할인, 지역 특화 콘텐츠, 특별 행사 등을 통해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달하고 내수 관광 수요 분산 및 확 2025-04-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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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춤한 여행업계, 2분기 황금연휴 특수로 반등 시동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는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2분기 실적 반등에 사활을 걸고 있다. 21일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1분기 예상 매출은 1609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투어는 매출 62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각각 21.8%, 12.2% 감소할 전망이다. 여행사들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삼중고에 더해, 항공기 사고, 동남아 지역 감염병 확산, 정 2025-04-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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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호텔앤리조트, 지구의 날 맞아 '아일랜드 오션 러닝' 진행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오는 26일 아일랜드 리솜에서 ‘런 포 어스(Run For EARTH/US)’라는 슬로건 아래 ‘아일랜드 오션 러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획된 런 포 어스는 지구(Earth) 또는 우리(Us)의 건강을 위해 달리자는 뜻을 담았다. 오션 러닝은 아일랜드 리솜 투숙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안 꽃지해수욕장을 달린 후 해변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얻은 부산물을 2025-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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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자체 관광개발 사업 점검… '소규모 관광단지'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1일 대전 유교전통의례관(대전별서)에서 15개 광역지자체 관광개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역관광개발 △관광거점도시 육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케이(K)-관광섬 육성 등 주요 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시행 절차와 적용 방식을 안내하고, 관광개발 성과관리체계와 법제 2025-04-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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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만드는 관광사업… '관광두레' 참여 주민사업체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5월 22일까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 도입 이후 2024년까지 전국 142개 지자체에서 총 953개 사업체가 설립됐다. 공사는 올해 40여 개의 신규 주민사업체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 관광사업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 관광사업체 2025-04-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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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솔로열차서 사랑찾고 복고열차서 낭만찾는다 기차는 더 이상 이동 수단에 머무르지 않는다. 누군가에겐 설레는 첫 만남의 무대가 되고, 또 누군가에겐 잊고 있던 감성을 꺼내주는 복고 여행의 통로가 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선보인 이색 테마열차들에서 사랑과 낭만, 그리고 지역의 숨은 매력이 이어지고 있다. ◆커플열차 “기차 안에서 시작된 진짜 사랑” 지난해 12월, 강원도 춘천으로 향하는 ‘커플열차’에 올라탄 두 청춘이 사랑을 키워 부부의 연을 맺었다. 주인공은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최수양씨와 한국도로공사 소 202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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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여행가는 봄' 캠페인 장미란 차관 "지역경제에 도움" "우리나라에는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곳이 참 많습니다. 정부가 올봄 진행 중인 '여행 가는 봄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 발걸음이 국내 곳곳에 닿았으면 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지난 18일 인천 강화군을 찾았다. ‘여행가는 봄’ 캠페인 일환으로 강화군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였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2025-04-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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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또는 가족...황금연휴 해외여행 즐기는 방법 최장 6길간의 연휴가 주어지는 5월 초, 해외여행은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이 여행지에 주목하자. ◆방콕서 우정 쌓기 방콕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트렌디한 문화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 잡았다. 거리에서는 감각적인 전시와 포토 스폿은 물론,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 아이템을 찾아 쇼핑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들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만찬부터 도시 곳곳에 자리한 소박한 노포까지 ‘맛’으로 기억하 2025-04-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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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강촌 '숲 속 빵 시장' 올해 확대 개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 ‘숲 속 빵 시장’ 행사가 올해 확대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숲 속 빵 시장’은 하루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당시 참여 베이커리의 제품이 조기 완판됐고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는 후문. 2025년 ‘숲 속 빵 시장’은 총 2회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오는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5월 25일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버스킹을 비롯해 경품 행사, 어린 방문객을 위한 도서 증정, ‘땡큐 캠핑 2025-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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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콘텐츠 확장 '대전' 뜬다... 5월 황금연휴 국내 인기 여행지 판도 변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시장에서 인기 여행지의 변화가 일고 있다. 기존 인기 지역인 강원, 제주, 전남이 여전히 상위를 유지한 가운데, 대전광역시가 무려 190%의 숙박 예약 증가율을 기록하며 ‘신흥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18일 여행·여가 플랫폼 통합 브랜드 놀유니버스가 야놀자, 인터파크 투어, 트리플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월 1일~6일 투숙 기준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강원, 제주, 전남 등 인기 여행지 ‘TOP3’ 지역은 여전히 탄 2025-04-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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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AI시대] 낯선 한국 여행 어렵지 않아요… AI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공지능(AI)은 방한 외래객 유치에도 요긴하게 활용된다. 정부와 지역자치단체는 일찌감치 AI를 활용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 접근 장벽, 언어 문제, 비대면 수요 등에 대응해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 Korea)’를 운영 중이다. 비짓코리아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총 8개 언어로 운영되며, 외국인 2025-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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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AI시대] 코스 추천부터 예약 타이밍까지 '콕' 인공지능(AI) 기술이 여행자 취향을 파악해 일정부터 숙소, 맛집까지 맞춤형으로 구성하는 ‘초개인화 여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AI는 사용자의 검색 이력, 선호 지역,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최적의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실시간 항공·숙소 가격 변동을 반영해 예약 타이밍까지 안내한다.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들은 이미 AI 기반의 여행 상품과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립닷컴은 2023년 AI 여행 비서 서비스 ‘트립지니’를 론칭했다. 트립지니는 이용자 202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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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체크인] 벚꽃 아래 한 손엔 와인, 다른 손엔 맥주…여의도 메리어트의 봄 ‘벚꽃 아래에서 한 손엔 와인잔을, 다른 손엔 햇살을 들고 싶은 계절.’ 여의도의 봄은 와인과 함께 더욱 깊어진다. 벚꽃이 흐드러진 여의도 윤중로를 따라 걸어 들어간 곳은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 메리체리블로썸 와인&맥주 페어’ 현장이다. 올해는 4월 5일 식목일과 6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여의도 벚꽃 산책을 마친 이들이 삼삼오오 들러 술과 음식, 그리고 도심 속 여유를 즐겼다. 실내 공간에서 열 2025-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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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대표 미식 축제 '2025 테이스트 오브 더 마리아나' 개최 마리아나의 대표 미식 축제 '2025 테이스트 오브 더 마리아나(Taste of the Marianas)'가 오는 5월 매주 토요일마다 사이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진행된다. 테이스트 오브 더 마리아나는 마리아나 지역의 다양한 음식과 전통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마리아나 대표 미식 축제다. 축제 현장에는 마리아나를 대표하는 호텔과 레스토랑을 비롯, 지역 셰프들이 함께하는 총 27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전통의 맛과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레드 라이스, 켈라구엔 2025-04-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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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넷플릭스 '미친맛집'으로 일본 미식관광객 공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을 통해 일본인 방한 관광 수요 확대에 나선다. 공사는 16일 미친맛집의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맛과 매력을 담은 음식을 주제로 한국관광 홍보를 추진한다. ‘미친맛집’은 ‘고독한 미식가’ 주연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 가수 성시경이 출연하며, 전편이 일본어로 구성돼 일본 시청자에게 친숙함을 제공한다. 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 2025-04-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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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양날의 검' 미국 상호관세 정책, 방한 확대 기회될까 미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한국 관광산업도 복합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수출 감소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는 해외여행 수요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원화 약세는 외래객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 ‘미국 상호관세 정책이 글로벌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한국 인바운드 관광은 글로벌 관광 수요 증가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지만, 아시아 권역 내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인바운드 관광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2025-04-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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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이한나 전략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 선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이한나 전략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베인앤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BAT, LINE, GS리테일 등에서 24년 이상 전략과 마케팅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과 전략 목표 달성 부문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 인스파이어의 비(非)카지노 부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이 2025-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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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지방 관광 상품 매출 42%↑…고속버스·KTX 이동 서비스 확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은 지난해 지방 관광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관광 상품 매출 성장률(30%)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 특색 있는 여행 상품을 지속 발굴한 결과, 클룩의 지방 관광 상품 수는 전년보다 535개 늘었다. 상품 수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부산(171개)이며, △제주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이 뒤를 이었다. 클룩은 올해 부산과 제주 외 지역으로도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대상 지역 간 이동 서비스 수요도 크게 증 2025-04-15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