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를 통해 트립닷컴 그룹은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프레임워크인 '프렌들리 포(Friendly Four: 이해관계자·지역사회·가족·환경 친화)'의 가치를 재강조했다. 상업적 가치 창출을 넘어 전 세계 여행자와 파트너, 임직원, 지역사회를 포용하는 장기적인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환경 친화 및 이해관계자 상생 행보다. 트립닷컴 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온라인 여행 기업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및 넷제로(Net-Zero)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모두 검증받았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저탄소 여행 선택지를 대폭 확대한 결과 지난해 동안 274만명의 사용자가 저탄소 비즈니스 출장에 동참했으며 총 2344만건의 저탄소 여행 예약이 이뤄졌다.
관광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관광 혁신 기금'을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 내 15만개 파트너가 플랫폼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지난해 8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2000만명의 인바운드 여행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약 240억 달러의 여행 관련 소비에 기여했다.
가족 친화 부문에서는 사내 복지 제도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남성 임직원에게 20일의 유급 배우자 출산휴가를 보장하는 신규 정책을 이달 1일부터 아시아 일부 지역에 우선 도입했으며 하반기 내 적용 지역을 전 세계로 넓힌다. 이와 함께 18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3일의 추가 육아휴직도 도입했다.
대표적인 가족 친화 정책인 '육아 보조금' 제도는 현재까지 누적 2038개 가정을 지원했다. 조직 내 다양성 지표도 긍정적이다. 현재 수익 창출 부서 내 관리자 직급의 52.3%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으며 보고서 기간 중 출산휴가를 사용한 여성 임직원의 복직률은 100%를 기록했다.
플랫폼의 도달 범위를 활용한 지역사회 포용성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트립닷컴 그룹의 농촌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인 '컨트리 리트리트'는 지난 5년간 5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 세계 100만개 이상의 의료 기관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트래블 SOS 플랫폼'은 연중 98%의 구조 성공률을 달성했다. 또한 모든 사용자가 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모두를 위한 여행’ 프로젝트는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인 순 트립닷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여행은 사람과 문화,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힘이 있으며 미래의 여행은 지구와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기후 행동을 가속화하며,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회복탄력성 있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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