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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싱 바이오 공급망 협력 강화 물꼬 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와 공급망 위기대응 공동 시스템 마련, 핵심·미래 산업 협력 논의를 위해 제1차 공급망 파트너십(SCPA) 이행협의회를 27일 화상으로 개최한다. 우리 측에서는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이, 싱가포르 측에서는 탄 루이 하이 통상산업부 동북아담당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SCPA는 공급망의 안정성과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양자 협력 체계로서 공급망 위기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양국 핵심·미래 산업 협력 강화, 정책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 2025-05-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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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자동차 셀프충전 가능해진다…소비자 선택권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과 '전기안전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에는 국민 편의성 제고, 충전사업자 운영비용 절감,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그 동안 금지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셀프충전 합법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전설비 등 일정한 충전설비를 갖춘 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소에서 연료를 2025-05-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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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보너스제'도 일반 육아휴직 수준으로…올해부터 소급 적용 정부가 2022년까지 한시 운영된 '아빠보너스제' 육아휴직자에 대해서도 일반 육아휴직 급여 인상 수준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1월 이후 육아휴직 사용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27일 고용노동부는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2025-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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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60원대 급락…원화값 급반등에 금통위 주목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360원대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와 함께 한·미 환율 협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원화 가치는 지난주에만 2.45% 상승했다. 이번 주엔 한국은행 금리 결정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환율 향방을 가를 변수로 주목된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1.2원 급락한 1364.4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8일(1369.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11분께 1360.5원까지 하락하 2025-05-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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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에 소비심리 4년7개월래 최대폭 개선…계엄 이전으로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급반등했다. 계엄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물론 4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4월보다 8.0포인트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12.5포인트 급락했다가 올해 1월(+3.0포인트), 2월(+4.0포인트), 3월(-1.8포인트), 4월(+0.4포인트)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달에 큰 폭으로 뛰었다. 지수 절대 수준도 계엄 이전인 지난 2025-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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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된 양파…정부 "3만톤 수매해 가격 안정" 양파 가격이 급락하면서 정부가 양파 3만t을 우선적으로 수매해 출하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26일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양파 소매가격은 1kg당 1922원으로 평년 대비 8.52% 낮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8.61% 떨어진 수준이다. 양파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파 도매가격은 이달 초 1kg당 1020원이었지만 이달 말 619원으로 평년 대비 28%, 지난해 대비 46% 하락했다. 양파 가격 하락 원인은 공급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강우·저온 등 2025-05-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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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 패키지 밑작업 나선 한·미…정부 "시한 내 합의 어려울듯" 우리나라와 미국이 '줄라이 패키지' 마련을 위해 2차 기술협의에 들어갔으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예정일인 7월 8일 이내에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은 이번 협의에서 그동안 무역장벽보고서(NTE)를 통해 주장해 온 비관세 장벽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관계자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디지털 교역 △경제 안보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2025-05-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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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번복에 신뢰 잃은 달러…환율 1364.4원, 7개월래 최저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360원대까지 7개월 만에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게 추가 관세 부과를 번복하면서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1.2원 내린 1364.4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16일(1362.6원)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11분께 1360.4원까지 하락했다. 2025-05-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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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떨어졌는데도 거주자 외화예금 석 달째↓…달러화 실수요 영향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세 달 연속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이 기업의 원자재 구입대금 결제와 외화 차입금 상환 등 실수요 영향으로 줄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2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6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2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일컫는다. 통화별로 2025-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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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안전 체계 강화한다…해수부 '중대법'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업·단체의 원활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과 효과적인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27일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2025년도 해양수산 업·단체 중대재해 예방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사업주의 핵심 의무사항 등을 설명하고, 최근 중대재해 주요 사고사례·법률 동향, 산업재해 대응 요령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해양수산 전체사업장을 대상으로 일률 2025-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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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 리콜…개선 제품으로 교환 국가기술표준원은 풀리오가 판매한 목·어깨 마사지기 V2의 일부 제품에 대해 26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하부 마사지볼 말단부 재질이 딱딱하고 각지게 설계돼 마사지 과정에서 찰과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풀리오가 개선된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2025년 1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이후 제품은 하부 마사지볼 재질과 형상이 변경돼 리콜 대상에서 제외)으로, 마사지기 연결 끈에 부착된 표시 사항의 제품 시리얼 번호를 통해 확인 할 수 2025-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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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7개월 만에 1360원대 출발…美관세 충격 고조에 달러 약세 미국발 관세 충격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36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6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6.6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했다. 개장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1일(1369.6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에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달러화는 급락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나는 6월 1일 2025-05-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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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상반기 풍력 1250MW·태양광 1000MW 경쟁입찰…안보요소 강화 정부가 1250MW와 1000MW 규모의 풍력·태양광 경쟁입찰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과 올해 3월 발표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에 따라 공급망과 안보요소를 강화한 경쟁입찰이 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풍력·태양광 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풍력 경쟁입찰 공고 물량은 로드맵에서 제시한 입찰물량 수준과 2025-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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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설문조사] 2차 추경 적정규모 '20조'…"경기 부양 필요" 한목소리 경기 하강 국면 속 한국은행의 하반기 추가 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로 옮겨가고 있다. 경기 부양용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적정 규모나 용처 등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했다. 특히 6월 대선 결과에 따라 추경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새 정부의 재정 기조도 주요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1분기 역성장에 2차 추경 불가피…10조원당 성장률 0.1%p↑ 25일 아주경제가 주요 채권 및 거시경제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적정 2025-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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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스포] 한은 성장률 얼마나 내리나…가계지출 동향은 이번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생산·소비 등 실물경제 흐름과 소득·지출 등 가계 살림살이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도 공개된다. 25일 한은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2.75%)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한다. 한은은 기존 성장률 눈높이(1.5%)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고 2025-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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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설문조사] 5월 인하 100% 베팅…"성장률 전망 0.8%" 중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동시에 발표되는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0.8%까지 내려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5일 아주경제가 주요 채권·거시경제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모두 이달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인하(연 2.75%→2.50%)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에는 1500원을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을 명분으로 금리를 2025-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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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에 자영업도 줄폐업...인구 감소로 내수 회복 난망 내수 부진이 올 1분기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자영업의 줄폐업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저출생 고령화라는 인구 요인까지 더해져 내수 부진 출구 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커피음료점은 9만5337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743개 줄어들었다. 커피음료점은 1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8년 통계 집계 이래 매년 증가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커피음료점뿐 아니라 자영업 전반이 올해 1분기 크게 위 2025-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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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서 농산물 포함한 '청구서' 제시됐나…어깨 무거워진 새 정부 오는 7월 '줄라이 패키지' 마련을 위해 이뤄진 한·미 실무 논의에서 미국 측이 대규모 비관세 장벽 해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에 담겼던 농산물 등이 협상 대상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다음 달 3일 대통령 선거 직후 들어설 새 행정부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지난 20~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제 2025-05-2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