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인구 증가…신규 창업 437개 집계"

  • 기본소득·K-푸드 수출 확대, 정부 출범 1주년 성과로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의 성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K-푸드 수출 확대를 꼽았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핵심 성과를 발표했다.

송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해 "사업 시행 초기임에도 인구, 지역 내 소비, 창업 증가와 공동체의 회복 등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에서 전입한 인구 비중이 4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해당 지역에 가보면 주민들이 이미 기본소득 지원금의 80%를 사용했고 437건의 신규 창업이 이뤄졌다"며 "지역 주민의 애로 사항을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달 중 5개 군을 추가로 선정해서 대상 지역을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시내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이것은 일부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려는 취지의 사업이기에 무작정 편의를 봐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K-푸드 수출 확대도 핵심 성과로 거론됐다.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은 136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목표가 160억 달러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민간협력, 부처간 협력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먹거리 돌봄 확대도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언급됐다. 올해부터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이 청년층까지 확대되고 천원의 아침밥 대상에 산단근로자까지 포함됐다. 초등 돌봄 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주1회 컵과일도 지급하고 있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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