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안전교육 규제 개선...해수부,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항만안전교육 규제 개선...해수부,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는 폭염·폭우·폭설 등 악천후로부터 항만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항만안전교육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 폭우, 폭설 등 악천후 일수가 증가해 자체안전관리계획서에 악천후 시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포함하도록 개정했다. 이와 함께 항만안전교육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도 개선된다. 이번 개정으로 전년도 2025-08-07 11:00
  • 폭염 장기화 우려에…농식품부, 축산 농가 맞춤형 지원 강화
    폭염 장기화 우려에…농식품부, 축산 농가 맞춤형 지원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냉방 장비와 영양제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과 함께 '폭염 대응 시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시·도를 순차 방문 중이다. 현재까지 5개 시·도를 방문해 점검을 마무리했다.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가축 150만1519마리(돼지 7만5062마리·가금 142마리6 2025-08-07 11:00
  • 공정위, 플랫폼법 우려 표한 美 하원에 외국 기업 차별 없다 회신
    공정위, 플랫폼법 우려 표한 美 하원에 "외국 기업 차별 없다" 회신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법과 관련한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의 우려에 대해 "현행법 집행은 물론 향후 입법 논의에 있어서도 국내외 및 외국 기업 간 차별없이 동일한 법적 원칙과 기준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7일 온플법과 관련한 입장을 요구한 미 하원의 서한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회신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에는 "플랫폼법은 국회의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지속 수렴하는 등 한-미간 협조를 강화 2025-08-07 09:38
  • 구윤철 韓 살릴 초혁신경제 아이템 지원…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낼 것
    구윤철 "韓 살릴 초혁신경제 아이템 지원…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낼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기술패러다임에 맞춰 초혁신경제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위험성이 있다"며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초혁신경제 아이템을 선택·집중 지원해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신성장 경쟁력과 초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가 남아 있다&quo 2025-08-07 09:02
  • 비수도권 5만원 이상 구매 10명 추첨 2000만원 지급…지방 소비 진작 총력
    '비수도권 5만원 이상 구매' 10명 추첨 2000만원 지급…지방 소비 진작 총력 최근 소비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 중심 소비 진작을 추진한다. 지방 중심의 관광·소비행사를 개최하고 기관과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의 상생 자매결연에 나선다. 810만장의 문화소비쿠폰 을 지급한 뒤 지방 사용을 유도하고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10명에게 2000만원을 지급한다. 중국 국경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방한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2025-08-07 08:00
  • 6월 경상수지 142.7억 달러…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경신
    6월 경상수지 142.7억 달러…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경신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반도체 호조가 이어진 데다 미국 관세 영향권이 본격화하기 전 밀어내기 물량을 대거 수출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철강·자동차 등의 수출은 감소세로 점차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7000만 달러(약 19조771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6개월째 흑자일 뿐 아니라 흑자 규모도 직전 5월(101억4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6월(131억 달러)을 웃돌았다. 역대 2025-08-07 08:00
  •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향연...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7일 개막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향연...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7일 개막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읜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시회에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소부장 기업 등 143개사가 참여해 582개 부스를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전시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 2025-08-07 06:00
  • [열 받는 자영업자] 생크림 품귀, 제철 과일의 배신…폭염에 영업익 20~30% 줄어
    [열 받는 자영업자] 생크림 품귀, 제철 과일의 배신…폭염에 영업익 20~30% 줄어 # 서울시 신림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조모씨는 요즘 정산을 하면 한숨만 나온다. 조씨는 "여름철 최고 효자 품목이 수박주스인데, 수박 가격이 지난해보다 20~30% 올라서 남는 게 없다. 수박주스 하나 팔아서 1500원도 안 남는 것 같다"며 "생크림 등 가격이 오른 상품의 양을 줄였는데도 절망적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20%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 서울시 신대방역 인근에서 김치찌개 장사를 하는 오모씨도 민생회복소비쿠폰이 풀렸지만, 일할 맛이 나지 않는 것은 마찬 2025-08-07 05:00
  • [열 받는 자영업자] 호프·카페·음식점 줄폐업 본격화… 상반기 순이익 15.3% 감소
    [열 받는 자영업자] 호프·카페·음식점 줄폐업 본격화… "상반기 순이익 15.3% 감소"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부진으로 대표적 자영업인 호프주점과 음식점, 커피음료점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면서 나타난 결과다. 하반기자영업자 순이익도 감소하면서 이 같은 줄폐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에 호프주점과 커피음료점은 각각 2만1705개와 9만4957개로 전년 동월 대비 2102개(8.8%), 1428개(1.4%) 줄었다. 한식음식점과 중식음식점도 각각 40만9608개와 2만8672개로 전년 동월 대 2025-08-07 05: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外 SK하닉·삼성 HBM4 공급 앞두고 날벼락...美 마이크론만 웃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같은 가격에 D램을 공급해도 한국 업체들은 관세(예상 15%)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R&D와 설비 투자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인 HBM과 eSSD의 수익성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HBM4 공급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에 탑재될 HBM4를 두고 SK하 2025-08-06 21:49
  • 구조개혁 없인 금리인하 힘들어…한은, 오지랖 비판 정면반박
    "구조개혁 없인 금리인하 힘들어"…한은, '오지랖' 비판 정면반박 “어? 한국은행은 금리나 물가 조절하는 기관 아니야? 구조개혁은 정부나 국회가 할 일 아닌가?” 한은은 6일 자체 블로그에 '왜 중앙은행이 구조개혁을 이야기할까'라는 게시글을 게재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구조개혁 없이는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금리 인하 여력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구조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악화할 경우 금리 조정이 힘들어진다는 의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취임 이후 돌봄서비스, 농산물 수입, 입시제도 2025-08-06 17:06
  • [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4년 연속 외면한 기업도…명단 공개만으론 실효성 한계
    [고용개선조치 유명무실] 4년 연속 외면한 기업도…'명단 공개'만으론 실효성 한계 고용노동부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명단을 공개했지만 이 중 일부는 수년째 권고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 공표라는 간접 조치만으로는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명단 공표'에 따르면 올해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총 41곳으로 집계됐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대규모 기업은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여성 고용과 관리직 비율이 일정 기 2025-08-06 16:57
  • 국회 출석한 구윤철·김정관, 입 모아 농산물 추가 개방 없다…FTA 실효성 여전
    국회 출석한 구윤철·김정관, 입 모아 "농산물 추가 개방 없다…FTA 실효성 여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마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회에서 농산물 추가 개방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실효성도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농산물 추가 개방과 관련해 "우리가 추가적으로 개방한 것은 진짜 없다"며 "미국 측에서 수입 승인 절차가 느리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과학화·합리화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관 장관도 같은 날 국회 산업 2025-08-06 16:31
  • KIOST, 초음파 활용 바닷모래 염분 제거 기술 세계 최초 입증
    KIOST, 초음파 활용 바닷모래 염분 제거 기술 세계 최초 입증 초음파를 활용해 바닷모래의 염분을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이 국책연구기관에 의해 세계 최초로 입증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바닷모래 내 염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초음파 세척장비를 개발하고 그 성능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연구결과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모래는 도로, 항만, 교량 등 다양한 사회기반 시설에 사용되는 필수 자재다. 그러나 강모래 채취가 불가능해지면서 바닷모래가 대체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 경우 반드시 염분 제거 과 2025-08-06 15:42
  • 세계 평균보다 높은 韓 대미 실효관세율...수출 경쟁력 직격탄
    세계 평균보다 높은 韓 대미 실효관세율...수출 경쟁력 '직격탄'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7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상호관세 15%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의 대미국 수출 실효관세율이 경쟁국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 레이팅스가 21개 주요국의 관세 협상 결과를 반영해 국가별 미국 실효관세율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미 수출 실효관세율은 4월 0.2%에서 8월 17.1%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실효관세율을 훌쩍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실효관세율은 2.3%에서 14.7%로 상승했다. 그만큼 한국 2025-08-06 15:08
  • 55세 이상 고령층 경활인구 1000만명↑…73.4세까지 근로 희망
    55세 이상 고령층 경활인구 1000만명↑…73.4세까지 근로 희망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고령층 10명 중 7명은 계속 근로를 희망했으며 평균적으로 73.4세까지 더 일하기를 원했다. 통계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64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4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00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000명 늘었다.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2025-08-06 14:40
  • 원·하청 격차 해소한다…고용부·인천시·SK인천석유화학 상생 협약
    원·하청 격차 해소한다…고용부·인천시·SK인천석유화학 상생 협약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SK인천석유화학이 협력사와의 격차 완화와 고용 안정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용부는 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인천-석유화학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용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양상규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역 구인난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2025-08-06 14:30
  • 中 인기 캐릭터 라부부 가품 기승…관세청 통관검사 강화 나서
    中 인기 캐릭터 '라부부' 가품 기승…관세청 통관검사 강화 나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유명 캐릭터 인형 라부부의 위조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자 관세청이 통관 검사 강화에 나섰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위조 의심으로 적발돼 통관 보류된 라부부 관련 제품은 7000여 점에 달한다. 봉제인형 뿐 아니라 피규어, 열쇠고리,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품목이 적발됐다. 적발된 물품은 주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됐으며 판매가는 대개 1만원 이하로 정품(2만원 이상)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2025-08-0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