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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부산 이전·북극항로 개척 '키맨'…해수부 장관에 전재수 의원 내정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에 힘을 싣는 가운데 해수부 새 수장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23일 관가 등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3선 현역 중진의원으로 지난 4·10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 중 유일하게 부산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인물이다. 전 의원은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해양 공약 마련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 후보자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 2025-06-23 17:02:05
  • 유임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쟁점 법안ㆍ정책, 새정부 철학 맞춰 재검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그동안 쟁점이 됐던 정책이나 법안 등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적극 재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양곡관리법, 한우법 등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임된 송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장관으로 유임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인과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골쇄신의 자세로 새 정부 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2025-06-23 17:01:24
  • 중동 정세 악화에 환율 1384원 중반대…한 달 만에 최고치 중동 정세 악화로 원·달러 환율이 하루새 20원 가까이 급등하면서 1400원대 진입을 재위협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8.7원 오른 1384.3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1387.2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9.4원 오른 1375원에 출발한 뒤 고점을 높였다. 오전 10시 30분께엔 1385.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주말 고조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2025-06-23 16:36:02
  • [프로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첫 양대노총 위원장 출신 장관 될까 이재명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훈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 문턱을 넘어 임명될 경우 양대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가운데 첫 고용부 장관이 된다. 김 후보자는 철도노조 위원장에 이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마산중앙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철도청에 입사해 철도 기관사로 일을 시작했다. 2000년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을 지 2025-06-23 15:47:09
  • 호르무즈 봉쇄 가시화되자…관계기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돌입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짐을 보이자 23일 관계기관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국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은 없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중동 사태 전개 양상과 금융·에너지·수출입·해운물류 등 부문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미국의 공 2025-06-23 15:28:46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권 교체에도 장관직 유임 첫 사례 대통령실이 23일 11개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 유임 결정을 내렸다. 정권 교체 이후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유임되는 것은 이번 송 장관의 사례가 처음이다. 이날 농식품부 공무원들은 이날 송 장관이 유임되자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바뀔 때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유임된 적은 있지만, 여당이 바뀐 상황에서 유임된 것은 처음이다. 농식품부 내부에서도 발표 직전까지 송 장관의 유임은 전혀 알지 못했다. 2025-06-23 14:36:08
  • 1분기 기업 성장성 둔화 속 수익성 개선…"관세 영향 지켜봐야" 미국발(發) 관세 전쟁 초반인 지난 1분기(1∼3월) 지표상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약해졌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관세 영향은 시차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한국은행은 내다봤다. 한은이 23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3137개(제조업 1만1651개·비제조업 1만1486개)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 지난해 4분기(3.5%)보다 증가율이 1.1%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3.8%→2.8%)보다 비제조업(3.1%→1.9%)의 2025-06-23 14:09:30
  • 거주자 외화예금 넉 달만에 상승 전환…달러화 잔액만 45억弗↑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넉 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미국 증시 회복에 따른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 확대로 달러화예금 잔액만 45억 달러 넘게 늘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51억 달러 증가한 1013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다 넉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 2025-06-23 12:00:00
  • 산업부 "중동 정세로 수출입 영향 우려…유사시 필요한 조치 즉각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7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SSD 등 IT 3개 품목과 선박, 바이오헬스 등은 수출이 1년 전보다 늘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과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2.5%(300억 달러) 감소세를 나타 2025-06-23 11:00:00
  • 산업부, 이달 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8만 가구에 고효율 에어컨 설치 산업통상자원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저소득 취약계층 1만8000가구에 고효율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저소득층 가구 약 1만6000가구에 고효율 에어컨 설치가 완료됐다. 현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 설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바우처 수급 가구를 중심으로 설치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전체 설치 물량 중 1만5000여대가 바우처 수급 가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된 2025-06-23 11:00:00
  • 강형석 신임 농식품부 차관 "농정 재설계 TF 구성할 것" 강형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새 정부가 방향을 잡아가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농촌 대전환을 위한 농정 재설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23일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약을 중심으로 기존 정책을 건설적으로 보완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차관은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강 차관은 "농식품산업이 국가 경제를 주도하는 전략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농식품 체인 2025-06-23 10:41:12
  • 'CCM 인증 부적합' 기업에 이의 절차 신설…공정위, 관련 고시 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의신청 절차를 신설하고 심사기준 항목을 정비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운영·심사에 관한 규정'(CCM 고시)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과정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현재 총 235개의 기업이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공정위로부터 CCM 인증을 받았다. CCM 고시에는 CCM 인증을 받으려는 사업자가 갖춰야 하는 인증기준과 절차 등을 정하고 있다. 이번 CCM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인증 탈락 기업의 이의신청 절차 신설, 심사기준 항 2025-06-23 10:00:00
  • 호르무즈 봉쇄 현실화되나…원·달러 환율 1380원 육박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후 처음 열린 외환시장에서 1380원에 육박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99.212까지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심 핵 시설 세 곳을 전격 공습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23 09:52:48
  • 한은 "중동사태 관련 24시간 점검…시장안정조치 적기 시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3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관련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중동 사태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2025-06-23 09:41:03
  • 6월 1~20일 수출 8.3%↑…美 수출 회복 속 반도체 21.8% '급등' 6월 중순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8.3% 늘어났다.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에도 미국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 크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6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86억7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3%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년 전보다 27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2% 늘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4.0일로 지난해(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 2025-06-23 09:38:54
  • 중동 사태에 정부 "과도한 석유류 가격 상승 막을 것"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국내 기름값 상승 우려에 대해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을 중심으로 불법행위를 점검해 국내 석유 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막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 차관은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하는 등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오늘 국제유가가 2~3%대 상승 2025-06-23 09:33:03
  • [속보] 6월 1~20일 수출 387억 달러…무역수지 26억弗 흑자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61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2025-06-23 09:02:15
  •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본격화…고용부, 특화운련기관 개설 고용노동부는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기아, 오토큐(한국종합오토큐연합회,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와 협력해 개발한 산업구조변화 등 대응 특화훈련의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과정'을 전국 11개 직업훈련기관에서 본격 개설·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7일 고용노동부, 기아, 오토큐 간에 체결된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정비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과정은 기아가 2025-06-23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