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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한부모가구 4가구 중 3가구 '엄마+자녀'…24%만 주택 보유 엄마 혼자 자녀를 키우는 청년 한부모 가구가 아빠 혼자 자녀를 키우는 가구보다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청년 한부모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자녀가 있는 청년 가구 중 한부모가구의 비중은 7.6%로, 2020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한부모가구 수 자체는 8만1000가구로 2020년 9만3000가구 대비 12.6% 감소했다. 이는 양부모 가구수가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가구주 성별을 보면 여성 가구주가 78.2%, 남성 가 2025-09-11 12:00:00
  • 노동부, 악질 체불 사업주 51명 명단 공개…80명 신용제재도 # 서울과 부산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A씨는 3년간 30명의 노동자에게 1억9000여만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2회의 유죄판결(징역 1년 포함)을 받았다. A씨는 자금이 있음에도 임금채권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창원의 제조업체 운영자 B씨는 3년간 7명의 노동자들에게 2억2000여만원의 임금·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징역 8개월 포함 2차례 유죄판결을 받았다. B씨는 수사과정에서 대지급금, 대출·납품 대금 등을 통해 체불금품을 청산하겠다고 했으나 수사가 종결이 될 때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2025-09-11 12:00:00
  • 목포~신안군 도초도 '핫플뱃길' 시범운영...해수부, 섬 관광 활성화 박차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출항해 신안군 도초도를 여행하는 '핫플뱃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핫플뱃길은 여객선 항로와 터미널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섬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해수부는 2024년부터 군산-어청도 항로 등에서 핫플뱃길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 해당항로 여행객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하는 성과를 2025-09-11 11:00:00
  • 정부, 햇빛·바람연금 추진...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 설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주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 연구용역 착수회의를 이날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과 내용, 계획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경 2025-09-11 11:00:00
  •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서 숭실대·중앙대·SSAFY 연합팀 대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숭실대, 중앙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연합팀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해 이뤄졌다.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과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를 위해 '산업·에너지 데이터와 미래 기술과의 만남'을 주제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의 아이디어를 접 2025-09-11 11:00:00
  • 전재수 해수장관 "해양수도권 조성 기반 다질 것...북극항로 TF 직접 총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해양수도권 조성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준비도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정책 추진 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해수부의 연내 부산 이전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해수부 이전 청사는 다음달부터 내부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12월까지 부산 이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2025-09-11 11:00:00
  • 산업부, 서울서 2차 한중 수출통제 대화…기업설명회도 공동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까지 서울에서 중국 상무부와 함께 '제2차 한중 수출통제 대화'와 '한중 공동 수출통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중 수출통제 대화는 수출통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산업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신설한 정부간 소통채널이다. 그동안 산업부는 희토류·핵심광물 수급 애로 발생시 이를 적극 활용해 업종별 애로를 해결해 산업계의 공급망 안정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이와 함께 양국 정부는 중국 수출통제 제도와 희토류 등 수출 2025-09-11 11:00:00
  • 내달 APEC 재무장관회의 앞두고 기재부·인천시 협력 MOU 기획재정부와 인천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행사 준비에서 종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홍보, 수송, 숙박, 안전, 인력 운영 등 행사 전반에 대해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중국·일본을 포함한 21개 APEC 회 2025-09-11 11:00:00
  • 국가전략기술에 AI 추가…비수도권 미분양주택 종부세 중과 배제 1년 연장 정부가 첨단 전략산업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에 인공지능(AI)과 AI형 자율운항, 탑승자 인지·인터페이스 등을 추가한다.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다주택자 중과 배제·주택수 제외 적용기한을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세법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말 발표된 세재개편안과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의 후속조치다. 우선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원천기술의 세부기술을 신설하거나 확대한다. 국가전 2025-09-11 11:00:00
  • 7월까지 나라살림 86조원 적자…'2차추경' 반영 올해 111.6조원 전망 7월까지 나라살림이 86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법인세 등 국세수입이 늘었지만 여전히 적자 규모가 크다. 여기에 2차 추가경정예산이 반영되면 올해 나라살림은 111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국세수입은 23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조8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가 14조5000억원, 소득세가 9조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1조5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21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7000억 2025-09-11 10:00:00
  • 美 PPI 하락에도 환율 상승 출발…CPI 발표 앞 경계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지금 138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389.1원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를 밑돌며, 4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이는 오는 16~17일 열리는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2025-09-11 09:56:16
  • 반도체·선박 '쌍끌이'에 9월 초 수출 3.8%↑…자동차·석유제품은 부진 9월 1~10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 가까이 증가했다. 반도체와 선박 수출이 '쌍끌이'한 영향이 크다. 반면 승용차와 석유제품의 부진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91억6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8.4% 감소했다. 올해 9월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7.5일)보다 하루 많다. 주요 10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8.4%), 선박(55.3%)이 수출 플러스를 이 2025-09-11 09:15:16
  • [속보] 이달 1~10일 수출 3.8% 증가…무역수지 12억 달러 적자 9월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관세청은 9월 1~10일 수출액이 191억6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3억9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1% 증가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2억2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5-09-11 09:00:55
  • [공공기관 산재그늘] 공공기관도 피해가지 못한 산업재해…한전·도로공사 최다 정부가 산업재해 근절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에서 다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사고 사망자는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재해 예방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명 이상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총 32곳으로 집계됐다. 사 2025-09-11 06:00:00
  • [공공기관 산재그늘] 공공기관 산재 책임 강화에도…현장선 '보여주기식' 우려 정부가 기관장 해임 규정 손질과 안전 평가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자칫 보여주기식에 그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인력·시설 재정비 등 구조적인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1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중대재해에 책임이 있는 공공기관장을 즉시 해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이 안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공공기관의 안전 경영 책임을 2025-09-11 06:00:00
  • [공공기관 산재그늘] "공공기관도 책임 예외 아냐"…발주 단계부터 예방 필요 정부가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공사를 기획·발주하는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처벌을 중심으로 한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사전 예방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10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2만2713명이던 산업재해 재해자는 지난해 14만2771명으로 3년 새 2만 명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산재 사망자는 2000명 안팎 수준에서 비슷한 수준 2025-09-11 06:00:00
  • [공공기관 산재그늘] 솜방망이 처벌에 지지부진한 수사 산재 키운다 일부 공공기관들이 사망사고를 수십 건 내고도 경영평가 등급이 상향되는 등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이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험한 작업을 하청기업에 떠넘기는 원·하청 구조 고착화와 솜방망이 처벌, 지지부진한 수사 역시 중대재해를 키운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0일 아주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일부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전년보다 개선된 경영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021·2022년 연 2025-09-11 06:00:00
  • aT, 해외지사장과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 개최 힌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아세안·유럽연합(EU)·중동 등 해외지사장들과 화상을 통해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 등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UAE에서 할랄 한우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품목·국가별 맞춤 수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aT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 2025-09-10 18: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