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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장마 피해 막아라…산업부·한수원, 원전설비 현장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과 힌남노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국수력원자력에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 발전설비 낙뢰 피해, 터빈, 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신속복구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 2025-06-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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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확실성 속 관망…환율 1360원대 소폭 하락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6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8원 내린 136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363원대까지 고점을 높이다가 이내 하락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중동 군사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대화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이 소폭 안도감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간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 조건으로 핵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있 2025-06-17 0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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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MD 국가경쟁력 27위로 7계단↓…기업효율성↓·정부효율성↑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7계단 내려선 27위를 기록했다. 경제성과와 정부효율성은 상승한 반면 기업효율성이 크게 하락한 영향이 크다. 기획재정부는 17일 IMD가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MD가 발표하는 국제경쟁력평가는 국가와 기업이 부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해 67개국 중 20위를 기록하면서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래 역대 최고 순위 2025-06-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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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물가 3.7%↓, 넉달째 하락…"중동전쟁에 6월 불확실성 크다" 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3% 넘게 낮아졌다. 4개월 연속 하락세인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도 하방 압력을 받겠지만 이란-이스라엘 갈등 격화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입물가의 5개월 연속 하락세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4.63로, 4월(139.82)보다 3.7% 떨어졌다. 하락 폭은 2023년 11 2025-06-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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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미 협상 TF 발족…협상 패키지 마련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대(對)미 협상·협상안 마련 과정에서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산업부 내 총력대응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16일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TF 단장을 맡아 대미 협상과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현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기로 했다. 대미 협상, 협상안 마련을 위해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 산업협력 2025-06-16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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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노동산안 긴급점검…김민석 차관 "태안화력발전소 수사 속도 낼 것" 고용노동부는 16일 김민석 차관 주재로 전국 6개 고용노동청장과 본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노사관계, 산업안전 현안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노사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근로자 고공농성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내버스·조선·완성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도 단체교섭이 진행 중으로 노사관계 불안 요인이 잠재해 있다. 한편, 산업안전의 경우 과거 20대 청년 노동자가 사망한 서부발전 태안 화력발전소와 SPC에서 2025-06-16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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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격화에도 환율 소폭 하락…1360원 초중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16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363.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하락한 1368.0원에서 출발한 뒤 꾸준히 내려 오후 한 때 1359.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0.06% 내린 98.206을 나타냈다.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서로 미사 2025-06-16 16: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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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직무대행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동원…유류세 인하 8월까지"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지원, 할당관세, 추가경정예산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름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6~7월 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460억원을 투입하겠다"며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기준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지원 (144억원), 마른김 건조기 교체 지원(60억원) 2025-06-16 15: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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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 판 7000원' 산란계협회가 주도했나…공정위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값 상승을 대한산란계협회가 주도한 혐의에 관해 본격 조사에 나섰다. 산란계협회는 산란계·산란종계 사육업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산란계협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현장조사 대상지는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충남지회 등 총 3곳이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고시 가격을 회원사에 따르도록 강제하며 계란 가격 상승을 이끌었는지 2025-06-16 1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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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고등어 할당관세 적용·계란가공품 물량↑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기존에 이뤄지던 자동차·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와 액화석유가스(LPG)·가고오가일 할당관세 적용 기간은 6개월 추가 연장한다. 고등어는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적용 물량도 확대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 2025-06-1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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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민생지원금 소득별 차등 지급 검토…취약계층 최대 50만원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이었던 전국민 민생지원금을 소득 수준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발표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 차례에 나눠 소득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방안은 전국민 지원금을 2단계로 지급하는 구조다. 먼저 빠른 소비진작을 위해 기본적으로 전국민에게 15만원씩 지급하고 차상위계층·한부 2025-06-16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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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브라질 노동고용부…양국 고용노동정책 교류 확대 한국과 브라질이 디지털 노동시장정보시스템 개발, 공공고용서비스 정책 등 고용노동정책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마그누 라비뉴 노동고용부 차관보를 비롯한 대표단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의 고용노동정책·제도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브라질이 노동시장정보시스템 등 고용정책의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정책·제도를 자국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연수에 앞서 고용노동 분야의 교 2025-06-16 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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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하락 전 예금 수요 집중…4월 통화량 8조1000억원 증가 정기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서 4월 통화량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4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235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2%(8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 3월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 2025-06-16 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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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획득확률 거짓으로 알린 크래프톤·컴투스…공정위 과태료 250만원 확률형 아이템 구매 시 획득할 수 있는 구성품의 획득 확률을 거짓으로 알린 크래프톤과 컴투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덜미를 잡혔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운영하는 크래프톤은 소비자들에게 '가공' 확률형 아이템 상품을 판매하면서 구성품 중 31개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실제로는 0%지만 0.1414%~0.7576%라고 거짓으로 알렸다. 또 'PUBG X 뉴진스 세트 도안'의 경우 4번 구매할 때까지 구성품을 획득하지 못한 소비자가 5번째 구매할 경우 확정적(100%)으로 구성 2025-06-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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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發 교역 충격…원화·위안화 동조화 확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교역 충격에 원화·위안화의 연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위안화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 원화 역시 그 흐름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은 지적했다. 한은이 16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최근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배경 및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원화와 위안화의 상관계수는 약 0.6으로 두 통화 간 연동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트럼프 1기 미·중 무역갈등기(2018년 4월~2019년 9월) △미 2025-06-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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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공유하고 커피 쿠폰 받고…고용부 '또래 추천 이벤트' 실시 고용노동부는 장기 실업 등으로 인해 자신감이 저하된 청년들을 더 가까이 발굴·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또래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초기상담)한 청년과 추천한 청년 모두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을 포기하거나 사회적 단절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리 상담, 진로 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2025-06-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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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율운항선박 세계에 알린다…해수부, IMO 심포지엄 참석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현지시각 9시 30분) 영국 런던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리는 자율운항선박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16일 해수부에 따르면 자율운항선박은 사람의 개입이 전혀 없거나 최소한의 개입 하에 선박 스스로 운항이 가능한 선박으로, IMO는 2032년까지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IMO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영국, 노르웨이 등 주요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1월 시행된 '자율운항선박법'을 중 2025-06-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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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보증금제 위반 신고하세요' 해수부 포상금제 운영 해양수산부는 어구보증금제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고포상금제는 어구를 생산·수입해 판매하는 사업자가 어구보증금표식이 없는 어구를 판매하는 등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이를 신고한 자에 포상하는 제도다. 어구보증금제도 신고포상금제의 신고 대상은 △보증금표식이 없는 어구를 생산·수입해 판매하는 자 △어구의 생산·판매기록을 관리하지 않은 자 △보증금을 어구보증금관리센터에 이관하지 않은 사업자다. 신고포상금은 20만원부터 2025-06-16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