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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원산지 대응 지원 정부가 미국으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원산지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관세청은 16일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협업해 자동차 부품의 '미국 비특혜 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를 제작하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을 통해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개한 철강 제품에 이은 두 번째 사례집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의 원산지 대응을 지원할 목적으로 제작·배포됐다. 미국 행정부가 지난 3일부터 미국 품목번호(HTS) 4~10단위 기준 130개 자동 2025-05-16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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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회의 "3단계 스트레스 DSR, 지방 차등 적용…내주 시행방안 발표"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올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과 지방을 차등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주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3단계 스트레스DSR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25-05-16 0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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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에 추경 847억원 확보...2000개사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847억원이 편성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조치가 발표된 지난달 2일 '관세 대응 바우처' 긴급 1차 공고를 실시한 결과 200개사 모집에 약 500개사가 지원했다. 산업부는 이 추경 사업의 지원 규모를 약 2000개사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관세 애로 상담 통합 창구인 '관세대응 119'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고려해 국내의 대미 간접수출 기업, 해외 대미 수 2025-05-16 07: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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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뚝'…4월 수입물가 1.9%↓, 석 달 연속 하락 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1% 넘게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0.32를 기록했다. 3월(143.04)보다 1.9% 떨어진 수치로 2월(-1.0%)과 3월(-0.4%)에 이어 석 달 연속 내림세다. 품목별로는 한 달 사이 광산품(-4.6%)·석탄석유제품(-4.2%)·1차 금속제품(-2.4%)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세부 품목에서는 원유 2025-05-16 0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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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정책 민관협의회 개최..."대미 통상 대응 현황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6일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국내 투자현황 점검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에서 집계됐던 올해 119조원의 투자 계획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업종 전반에서 정상 이행중인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이 투자라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서 2025-05-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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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로 즐기는 한국…'연안 크루즈 체험단' 23일까지 접수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23일까지 '연안 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통해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체험단은 6월 19일 부산에서 2만2000t급 크루즈선인 '팬스타미라클호'에 승선해 여수와 제주를 관광한 후, 6월 22일 부산으로 다시 돌아오는 3박4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객실 종류별로 무작위 추첨하여 18팀(36명)이 선정되며, 경비 2025-05-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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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물가 인상…"공급 다변화·기후 적응 必"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농산물과 수산물 생산에 직격탄을 날리며 이른바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기후와 인플레이션 합성어)'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어획량 감소는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그 여파는 고스란히 국민의 식탁으로 전달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발간한 '2025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 북'에 따르면 지난 57년간(1968~2024년) 우리나라 해역이 1.58도 상승해 전 지구 표층 수온(0.74도) 대비 2배를 넘어선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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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고삐풀린 농수산가격이 소비자물가 자극…'S 공포' 짙어지나 이상기후 현상으로 주요 농수산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기후플레이션'이 눈앞에 닥쳤다. 급격하게 오른 농수산물 가격이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가까스로 안정된 소비자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올해 내수와 수출 모두 최악의 상황으로 0%대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후플레이션으로 소비자물가마저 재반등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의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가통계포털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수산물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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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2%대 물가 속 농산물 '역주행'…물가 안정 발목 잡나 '기후플레이션(이상 기후로 인한 물가 상승)'이 가까스로 2%대로 안정된 소비자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올해도 여름철 노지채소 등 이상기후로 농수산물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면서 기후플레이션이 물가 안정 흐름에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1%를 기록했다. 2022년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 압력 속에 6%대를 상회하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월부터는 2%대로 떨어졌고 9월(1.6%)부터는 일시적으로 1%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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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지지부진한 정부 대책…전문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시급" 올여름 호우·폭염·강풍 등 복합재난이 예고되면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가 앞으로 잦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식품 분야(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 예산은 1조1246억원이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널뛰면서 대규모 R&D 예산 증액 필요성이 커졌지만 지난해(1조739억원)와 비교하면 4.7%(507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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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대한항공, 경영권 방어 본격화...자사주 출연으로 우호지분 0.7% 확보 外 대한항공, 경영권 방어 본격화...자사주 출연으로 우호지분 0.7% 확보 外 대한항공이 호반건설의 지분 확대에 맞서 본격적인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자사주 44만44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보통주 비율로 따지면 0.66%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주식 가격은 처분일 기준으로 변동 가능하다. 한진칼은 이번에 보유 중인 보통주를 전량 출연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한진칼이 주식을 사내복지기금에 증여하면, 기금이 소유한 주식으로 전환되며 의결권이 생 2025-05-15 2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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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aT 사장,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최우수상 수상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5일 제9회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체육 등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나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홍 사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과 거래 활성화 △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확산을 통한 투명한 공공급식 조달 2025-05-15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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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고용률 12개월 연속 하락세…고용부 취업지원 강화 나선다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심화되자 고용노동부는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5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에는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담겼다.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기술자 2025-05-15 1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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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차관 "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 위해 지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6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5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 230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3개월간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취업 취약계층이 일 경험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 환경,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인턴십을 2025-05-15 1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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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통상장관,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서 양자 회담...통상 현안 논의 한·중 통상 장관들이 15일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정인교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청강(李成鋼)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한 양자회담을 열고 양자 이슈와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중 양측은 APEC 등 다자체제 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합의했다. 한국과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 2025-05-15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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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 패키지' 단초 마련할까…APEC 통상장관회의에 쏠리는 이목 미국발(發) 관세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한·미 통상 수장이 제주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이른바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마련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회의 참석차 제주를 찾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 조선업계와의 면담을 진행하는 만큼 한·미 통상 수장 협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 국제컨 2025-05-15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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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월까지 277.4조원 집행…지난해보다 10.4조원 증가 올 4월까지 정부의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집행 실적이 27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0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정부의 올 상반기 집행 목표는 67%로, 올 4월까지 44.6%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높은 집행률이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과 2025-05-15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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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정년연장, 인기만 고려한 정치권 제도 부작용 크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노인층이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정치권이) 임금 체계 등 제도를 잘못 디자인할 경우 부작용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15일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주최한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 정책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그런 경우 거시적으로 훨씬 더 많은 부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을 이야기할 때 인기를 생각해 추상적인 메시지만 던지면 안 된다"며 "진짜 2025-05-15 14: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