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이달초 수출 23.8% '뚝'...대미 수출은 30.4% 감소 5월1~10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0% 넘게 급감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두자릿수 넘게 줄며 트럼프발(發) 관세 영향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5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28억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 감소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5.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석 달간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올해 1 2025-05-12 09:17:34
  • [속보] 이달 1~10일 수출 23.8% 감소...무역수지 17억 달러 적자 5월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5월1~10일 수출액이 128억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45억71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5.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7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5-05-12 09:01:00
  • OECD, 내년 한국 잠재성장률 '2% 하회' 전망…10년 새 1%p 급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우리나라의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재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OECD는 최근 업데이트한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8%로 전망했다. 올해(2.02%)보다 0.04%포인트 낮춘 것이다. 잠재 GDP는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생산요소를 모두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이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기초 체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번 OECD 전망은 2025-05-12 08:41:09
  • [한국경제 돈맥경화] 트럼프·정치 불확실성에 지갑 꽉 닫은 기업들…투자 역대급 '털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과 반년 가까이 지속된 국내 정치적 소용돌이에 기업들이 지갑을 닫고 잔뜩 웅크렸다. 기업들이 성장의 토대가 되는 투자를 급격히 줄인다는 것은 내수가 더 긴 시간 악화될 것이란 의미다. 이미 한국 경제의 성장 부진은 세계 주요국들과 비교해 가장 심각한 수준인 만큼 내수의 한 축인 투자를 끌어올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0.246%로 지금까지 1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19개 2025-05-12 05:00:00
  • [한국경제 돈맥경화] "투자 감소, 이보다 더 큰 위기신호 없다"…장기 '제로성장' 쇼크 전망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하반기 투자 증가율이 크게 곤두박질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질적인 내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선 우리 성장의 토대가 되는 투자 부문이 살아나야 하는데 위기 신호가 짙어진 것이다. 점차 뚜렷해지는 투자 둔화 흐름을 고려하면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잠재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장기 '제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제시한 2025-05-12 05:00:00
  • 0% 성장률 가시화에 2차 추경 이뤄지나…점차 커지는 재정 부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지는 가운데 다음 달 3일 대통령선거 직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의 13조8000억원의 추경이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나라빚이 쌓이면서 향후 재정 부담이 커진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1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이 내다본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월 말 평균 0.8%다. 지난 3월 말(1.4%) 전망에서 0.6%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JP모 2025-05-12 05:00:00
  •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11년만에 개최…지속가능 일자리 논한다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고용·노동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11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고용노동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는 2014년 베트남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회원 경제체들의 합의로 11년만에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서울 이후 28년 만에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조지오 보카르도 칠레 노동사회보장부 장 2025-05-11 16:55:48
  • 농식품부, 9월까지 '농촌공간계획 논문 공모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까지 '농촌공간계획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라 도입한 농촌공간계획 제도에 대한 학계, 연구계 등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농촌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전문가를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논문 주제는 '농촌공간계획 제도 관련 자유 주제'로 △정책 일 2025-05-11 11:02:53
  • 어구·부표보증금제 확대...수산업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는 어구·부표 보증금제 확대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수산업법 시행령'과 '수산업법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6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환경 보전·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2022년 '수산업법' 전부개정으로 '어구·부표 보증금제(보증금제)'를 도입해 어구·부표의 전 주기적 관리 및 자발적 폐어구 회수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1월12일부터 통발에 대해 보증금제를 우선 시행한 바 있 2025-05-11 11:00:00
  • 해수부, 어촌 청소년 대상 뉴질랜드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어촌지역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2016년부터 추진돼 온 프로그램이다. 도시지역에 비해 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외국어 노출 기회가 적은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 자녀에게 뉴질랜드에서 영어 어학연수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연수 과정에 드는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 2025-05-11 11:00:00
  • 해수부,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개최..."창업 활성화 기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도전해, 창업海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해오고 있으며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을 각각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에이브노틱스'는 2023년 창업 이후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가치도 2025-05-11 11:00:00
  • 최대 발전원 올라선 원자력…신재생에너지 비중 처음으로 10% 웃돌아 지난해 석탄을 제외한 에너지원의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은 18년 만에 최대 발전원이 됐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에너지 소비는 3억940만toe로 1년 전보다 1.7% 늘었다. 총에너지 소비는 국내에서 소비된 에너지의 총량으로 산업, 수송, 건물 부문 등 최종소비 부문의 소비 총량과 발전 등 에너지 전환 과정의 손실량을 모두 합한 양이다.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2025-05-11 11:00:00
  •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전구간 합의 완료...하남만 남아 한국전력공사가 '동해안-동서울 초고압 직류 송전망(HVDC)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 79개 마을 전 구간에서 주민 합의를 100%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까지 동서울변환소 증설에 대한 하남시의 인허가만 남게 됐다. 해당 사업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하남까지 280km(철탑 436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HVDC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전력망 확충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미래산 2025-05-11 10:54:16
  • 산업부, 2025년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올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환율연계 정산제도, 물량 차입제도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사업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청정수소발 2025-05-09 17:00:00
  • 농진청, 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은 올봄 강우 일수가 늘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월동 작물의 생육 부진과 병충해 발생 위험이 크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9일 농진청은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권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midd 2025-05-09 16:24:15
  • 마약탐지견의 가족을 찾습니다…관세청, 민간분양 실시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9일부터 탐지견훈련센터 내 탐지견 총 12마리를 민간에 상시분양한다. 이번 민간분양 대상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마약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한 견들과 마약탐지견 양성과정에서 기본 훈련을 이수하고 반려견 판정을 받은 훈련견들이다. 분양 대상견은 모두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의 20kg 이상 대형견으로 활동적인 반려인에게 적합하다. 은퇴견들은 9살(16년생) 전후의 나이로 환경 적응력과 친화력이 뛰어나고 온순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훈련견들은 3살(22년생) 전후로 활발하고 활동적인 2025-05-09 15:58:34
  • 박물관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밤…'뮤지엄나잇 오션필름위크' 개최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관광공사,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25 뮤지엄나잇 오션필름위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편, 단편 영화부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영화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작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마련돼 있다. 특히 24일부터 양일간 진행하는 오션무비캠프에서는 △불 꺼진 박물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야간 박물관 전시 투어 △밤새 즐길 수 있는 심야 해양영화 상영 등 2025-05-09 15:44:19
  • 노후산업단지, 첨단산업 융합으로 재도약한다 충남 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 충북 충주제1 일반산업단지,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가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과의 융합·친환경화로 재도약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충남 아산부곡 △충북 충주제1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산단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 올해 후보지로 선정된 3개 지역은 스마트 전환을 핵심으로 한 경쟁력강화사업게획 2025-05-09 15: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