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배추 긴급수입에도 金배추…정부, 이달 김장 수급 대책 발표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중국산 배추 수입을 진행하지만 금(金)배추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을 이번달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원예농산물 생육관리 강화' 브리핑을 열고 김장재료로 사용되는 채소류 등의 안정 공급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전국 여름 평균 기온이 73년 이래 가장 높은 25.6도를 기록했다"며 "
    • 2024-10-15
    • 12:00:00
  • 수출·내수 활력 총력...2주간 전국서 수출 붐업 코리아 행사
    정부가 수출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6∼31일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2024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하는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는 그동안 단일 수출 상담회 형식으로 열렸으나 이번에는 전국 20개 산업전시회와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간과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부산에서 오는 1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를 시작으로 서울(한국전자전·반도체전),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
    • 2024-10-15
    • 11:21:50
  • 서부발전, 지역사회 여가활동 지원...문화·체육공연에 후원금 전달
    한국서부발전은 지역사회의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 공연을 전폭 지원했다. 서부발전은 15일 '체육의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달 태안군 자율방범연합대 체육대회와 지난 5일 태안군민 체육대회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또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이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제30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훈련·
    • 2024-10-15
    • 10:53:12
  • 농약대신 천적으로 농해충 방제…농진원 "농가 보급 확대"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청정 농산물 수요가 늘면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천적을 활용해 농해충을 방제하는 기술 보급에 나섰다. 15일 농진원은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올 4월부터 44개 대학과 함께 천적농업 관련 신기술을 전국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위탁 받은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9억원 규모로, 농진원이 수년간 구축해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대학과 농업현장을 이어주는 협력사업이다. 사업 수행을 위해 올 8월 경북대학교 식물의
    • 2024-10-15
    • 10:19:34
  • 한은, 4년 만에 디도스 공격 받았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디도스(DDoS) 공격'을 받은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한은 대표 홈페이지는 지난해 12월 19일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한은이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디도스 공격은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정상적인 데이터 전송이 어렵게 만드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의미한다. 한은 홈페이지에서는 한동안 간헐적인 접속 지체 현상이 발생했으나 사고 직후에는
    • 2024-10-15
    • 09:15:05
  • 해외직구 급증에 재고품 4년새 3배 '훌쩍'...폐기 비용 연간 3~4억
    중국·미국 등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면서 보세구역에 쌓인 재고품 수가 4년 만에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관됐다가 폐기되는 물품도 3배로 급증했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체화물품은 지난해 63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19년(19만6000건)보다 224.5% 늘어난 규모다. 체화물품은 보세구역에서 보관 기관이 지난 물품을 말한다. 다시 말해 정식 수입이나 우편물, 여행자 휴대품 등을 통해 반입하려다가 국경
    • 2024-10-15
    • 09:06:25
  • 환율·유가 떨어지자…2개월 연속 수출입물가 하락
    8월에 이어 9월에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우리나라 수출입 물가도 나란히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6∼7월 두 달 연속 올랐다가 8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9월엔 원재료가 광산품(-4%)을 중심으로 3.4% 하락했다.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3.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5%) 등이 내리면서 2
    • 2024-10-15
    • 06:00:00
  • 임대단가 결정하고 통지한 건설기계 사업자단체…공정위 시정명령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기계 임대단가를 결정하고 구성사업자에게 통지한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기도회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굴착기 등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2017·2022년 굴착기 등의 임대료를 결정해 권장가격표 형태로 구성사업자들에게 통지했다. 이후 권장단가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이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배차 자제를 결정하고 임대단가 정착을 위한 집회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를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금지행위에
    • 2024-10-15
    • 06:00:00
  • [배달비 동상이몽] '이전투구' 속 상생협의 좌초 위기...국제 소송전 우려까지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모는 과도한 배달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범한 상생 협의체가 성과 없이 좌초할 위기다. 운영 시한이 약 2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는 물론 경쟁 플랫폼 간 이견조차 좁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 정부는 배달 수수료 상한제 도입까지 검토 중이지만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모회사가 독일 기업이라 자칫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국공정거래조
    • 2024-10-15
    • 04:52:20
  • [2024 국감] 피벗 효과 추궁에 '금통위원 VS 챗GPT' 비교까지…이창용의 대답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이 내수 부진 심화를 불렀다는 지적에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금리 인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체감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책임을 '한은 실기론'에서 찾으려는 각종 시도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1일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의 배경과 피벗(통화정책 전환) 후속 방향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금리 인하가 내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
    • 2024-10-14
    • 18:09:55
  • 안덕근 산업장관 "체코 원전 수익성 충분해…덤핑 아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체코 원전과 관련해 수익성이 충분하며 덤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원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비와 비교할 때 체코 원전 예산(사업비)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충분히 수익성을 보장받고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덤핑으로 폄하할 얘기가 아닌데 왜 굳이 덤핑이라고 얘기하는지 납득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며 "어떤 원전
    • 2024-10-14
    • 17:24:39
  • [2024 국감] 이창용 총재 "정책대출 집값 올린다…공급을 늘려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어려운 계층의 주택 수요를 도와주는 정책금융은 가격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 현장에서 "정책금융 확대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렀다"는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정책금융 보다는) 오히려 공급을 늘려 어려운 계층에 주는 대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정책금융의 부작용이 특정 정권이나 시기에 국한된 문제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동
    • 2024-10-14
    • 17:20:00
  • 강도형 해수장관 "고수온 피해, 내부 TF 구성...구조 개편할 것"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수산·양식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방향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수온 피해와 근본적인 기후 변화 대책을 위해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2~3년 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체감가능한 아이디어부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고수온 위기 경보는 전면 해
    • 2024-10-14
    • 17:16:41
  •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7차 회의도 공회전…입장 차이 여전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7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점업체가 지난 회의에서 요구한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수수료 및 배달료 등 입점업체 부담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애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 교환
    • 2024-10-14
    • 17:00:00
  • [2024 국감] 한은 '마통' 지적에…이창용 "국회서 차입한도 낮추는 게 직접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의 한은 '마이너스 통장' 사용 지적에 대해 "국회에서 50조 상한으로 있는 차입 한도 규모를 낮추는 게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한은 차입금 기준을 누계로 해서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의 대정부 일시 대출 제도는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간
    • 2024-10-14
    • 16: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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